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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강릉 주문진항서 숨 헐떡이던 새끼 물범 구조

by 작가석아산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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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항에서 구출된 새끼 물범. 너무너무 귀엽다
강릉 주문진 항에서 구출된 새끼 물범. 너무너무 귀엽다

 강릉 주문진항서 숨 헐떡이던 새끼 물범 구조

저 사진좀 보십시오. 넘넘 귀엽게 생겼네요. 아기 물범~

 

아이고 그런데 엄마랑 헤어진 거 같은데 어쩐데요 ㅠㅠㅠ 자연 상태로 돌려보내면 살 수 있을까요? 인간이 좀 돌봐줘야 할 것 같기도 한데요.

 

한번 소식 봅시다.

오늘(1일)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어린 물범이 발견돼 해양경찰서가 구조에 나섰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쯤 강릉 주문진항에 물개 한 마리가 육상으로 올라와 힘들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뒤 즉시 출동해 10여 분 만인 12시 42분쯤 이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확인 결과, 구조 개체는 물개가 아닌 새끼 물범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시 물범의 모습.
구조 당시 물범의 모습.

해경은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서 숨을 헐떡거리는 어린 물범을 구조해 보호조치를 한 뒤, 강릉의 한 아쿠아리움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좌초 또는 혼획된 고래나 물범, 물개와 바다거북 등 보호종을 발견하면 해양경찰이나 119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물범은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외이(外耳)가 없고 목이 짧으며, 앞다리는 앞으로, 뒷다리는 뒤로 향해 방향 전환 시 불편함을 겪고, 이에 따라 육상 생활에 적합하지 않은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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