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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80년 뒤 서해 연안 침수... "한국 주변 해수면 최대 82㎝ 상승"

by 작가석아산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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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뒤 서해 연안 침수

80년 뒤 서해 연안 침수

80년 뒤 서해 연안의 해수면이 무려 82센티미터나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게 다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후 등 때문일 텐데요. 그 직접적 원인은 화석 원료를 비롯한 에너지의 낭비 때문이지요 ㅠㅠ

 

온실가스로 인해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 바다의 높이가 올라가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제가 사는 이 남해 바닷가 같은 곳의 수면이 올라가겠지요 ㅠㅠ 그럼 그 올라간 수면에 맞추어 둑을 쌓아야 할 테고, 그러면 해안 지방 사람들은 바다를 볼 수 없고, 답답한 벽처럼 서 있는 제방만 보게 될 것입니다.

 

그 제방을 해수면에 맞추어 점점 높아질 테고... 그러면 네덜란드처럼... 해수면보다 낮은 나라가 되는 거지요 ㅠㅠ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에너지 절약과 대체 에너지 개발에 주력해야겠습니다. 사실 바다에 관한 문제는 이것 말고도 수온 상승으로 인한 열대 어종 발견 등 너무나 심각한 문제가 많습니다만 ㅠㅠ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그럼 소식 보시죠!

화석 연료 낭비와 해수면 상승

지금처럼 화석 연료를 펑펑 쓰면 2100년 무렵 한국 주변 해역 해수면이 현재보다 최대 82㎝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최악의 경우 서해 연안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은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한국 주변 해역의 해수면 상승 전망 정보를 ‘바다누리 해양정보서비스(www.khoa.go.kr/oceangrid)’ 사이트를 통해 9일 공개했습니다.

 

조사원 전망에 따르면, 고(高)탄소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는 경우 한국 주변 해역 해수면 평균 높이가 2015년에 비해 2050년, 2100년 각각 25㎝, 82㎝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해역별로는 대한해협 상승 폭이 82.3㎝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동해 82.2㎝, 서해 80.8㎝ 순입니다. 고탄소 시나리오는 산업 기술 발전에 치중해 화석 연료를 계속 많이 사용하고 도시 위주 난개발을 확대하는 경우를 가정합니다.

2년 새 상황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2021년 조사원이 IPCC의 5차 보고서 기후변화 시나리오로 분석했을 때는 2100년까지 최대 73㎝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 평균 상승률은 9.51㎜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해수면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게 조사원 설명입니다.

 

상승 폭은 동해가 다소 크지만 더 위험한 곳은 연안 저지대가 많은 서해 쪽입니다. 해수면이 80㎝가량 올라가면 인천 영종도의 경우 중심부까지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경기 평택, 충남 당진ㆍ아산ㆍ서산, 전북 군산ㆍ김제ㆍ부안, 전남 목포ㆍ신안ㆍ해남ㆍ강진ㆍ고흥 등도 바다 표면보다 낮아지는 연안 면적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상승 폭을 줄이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재생에너지 기술 발달 덕에 화석 연료 사용이 대폭 감소하는 상황을 가정한 저(低)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 20㎝, 2100년 47㎝로 해수면이 그나마 덜 올라간다는 게 조사원 예상입니다.

 

조사원은 서울대 조양기 교수팀과 공동으로 한국 주변 고해상도 해양기후 수치예측 모델을 활용해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해수면 상승 폭을 분석했습니다. 이철조 조사원장은 “국제 기준에 맞춰 도출된 이번 전망치는 중장기 기후변화 적응 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전국 항만ㆍ연안 지역의 재해 취약성 평가와 침수 예상도 작성에도 곧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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