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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국 캘리포니아서 이틀만에 또 총격사건…7명 사망, 용의자 중국계

by 석아산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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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연달아 충격적인 총기 사고가,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계 범인이 총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새 아시아계 사람들의 연이은 총격 사건으로, 또 미국 내에서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ㅠㅠ

 

정말 미국은 큰일이네요.

 

무슨 헌법에 자기 방어 요건으로 '총기 소지는 국민의 권리'라고 명시해 놓기는 했지만, 솔직히 정당한 자기 방어용으로 총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범죄에 이용되지요 ㅠㅠ

 

자, 그럼 소식 한번 보실까요.

새해 미국 전역이 총기 사고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몬터레이 파크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지 이틀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에서 현지시간 23일 오후 60대 노동자가 총기를 난사해 모두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총기 난사 사건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48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도시 해프문베이의 외곽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해프문베이 외곽에 있는 버섯농장과 인접 운송업체에서 연달아 총격이 발생해 각각 4명,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중국인 농장 일꾼으로 알려졌습니다. 희생자 중 한 명은 위중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샌머테이오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건 발생 직후 트위터에 "이번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며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구금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용의자는 해프문베이에 거주하는 자오춘리(67)입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수 시간 후 해프문베이 경찰 지구대 주차장에 정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을 자오춘리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AP통신은 카운티 관계자 말을 인용해 사건이 발생한 업체 중 한 곳에서 일하고 있는 용의자가 모종의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럿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프문베이는 농업에 종사하는 1만 2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해안 도시입니다. 백인들이 주로 거주해 아시아계의 비중은 5%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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