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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눈보라 몰아치는 제주…항공편 전편 결항, 바닷길도 끊겨

by 석아산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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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몰아치는 제주…항공편 전편 결항, 바닷길도 끊겨

 

아이고... 제주도에 눈이 많이 오나 봅니다 ㅠㅠㅠ

 

제가 사는 이곳 장흥도 전라남도에서도 남쪽 끝인데요... 눈이 비교적 많이 오고 있습니다. 계속 쌓이고 있네요.

 

그런데 제주도는 지금 그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심각한 거 같은데요! 바로 소식 전해드리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에 한파 속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도 내리며 하늘, 바닷길이 끊기고, 한라산 입산과 산간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와 한파경보, 산지 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

또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경보,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산지 대설경보 발효로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또한 도로 적설과 결빙으로 현재 산간 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는 운행이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비자림로, 서성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첨단로, 애조로 등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 장구가 필요합니다.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공항에서는 이날 출발, 도착 항공편이 전편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 여객 터미널은 오전부터 대체 편을 예약하려는 결항 편 승객들이 몰리며 혼잡한 상황입니다.

 

풍랑경보 발효로 바닷길도 끊긴 상태입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8개 항로 여객선 10척과 마라도, 가파도 여객선, 우도 도항선 모두 운항이 통제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5시 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등 대설, 강풍,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25일 낮까지 제주에 눈이 오겠으며, 특히 이날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30~50센티미터(많은 곳 70센티미터 이상), 산지 외 지역 5~20센티미터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으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눈도 많이 내리겠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피해와 농수축산물 피해,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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