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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버스요금 400원 인상안 추가…내달초 공청회

by 석아산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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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버스요금 400원 인상안 추가…내달초 공청회

아니, 지하철 요금 300원 올리는 것도 뼈아픈데... 400원 올리는 걸 놓고 또 저울질을 한다니요 ㅠㅠ

 

너무나 어이가 없는데요.

 

일단 지하철 요금 300원 올리는 것도... 비율로 보면 20% 이상으로, 매우 급격하게 올리는 거지요.

 

서울시의 교통요금 인상안에 대한 공청회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시가 8년 만에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리기 위한 공청회를 다음 달 초 개최합니다.

 

시는 300원과 400원 두 가지 인상안을 마련해 전문가와 시의원, 시민 등 다양한 공청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철, 버스요금을 올해 4월 올리는 것을 목표로 다음 달 중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우선 공청회는 다음 달 1일 여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

 

시는 공청회에 시민단체, 시의회, 학계 인사를 초빙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참가자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조정안은 300원과 400원 인상 두 가지를 각각 제시합니다.

 

왜 시에서는 원안인 300원을 확정해 놓은 것처럼 말해놓고... 또 400원 안을 내놓고 공청회를 하는 걸까요. 지금 300원도 너무 높은 거 같은데요... 이해가 되질 않네요.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지하철, 버스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하철과 버스요금 모두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의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이 1천250원, 시내버스는 1천 200원입니다.

 

300원씩 인상된다면 지하철은 1천 550원, 시내버스는 1천 500원이 됩니다. 

현금 기준으로 지하철은 1천 659원, 시내버스는 1천 600원으로 오릅니다.

 

시는 검토 끝에 400원 인상안을 한 가지 더 준비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요금을 과거 수준으로 현실화하려면 버스는 500원, 지하철은 700원을 올려야 하지만,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300원과 400원 두 가지 인상안을 마련했다"며 "이 이상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2015년 6월 대중교통 요금을 마지막으로 인상했습니다.

당시 지하철은 200원 버스는 150원을 올렸습니다. 인상 이후 1인당 평균 운임에서 운송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은 요금 현실화율은 80~85%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요금이 7년간 동결되면서 1인당 평균 운임에서 운송원가가 차지하는 요금 현실화율은 지하철이 60%, 버스가 65%까지 떨어졌습니다.

 

300원을 올린다면 요금 현실화율은 70~75%가 될 전망입니다. 400원을 올리더라도 요금 현실화율은 8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는 되어 있는데요, 제가 볼 때 400원 올리면 80% 넘을 거 같습니다. 어쨌든 400원은 너무 가혹하게 올리는 거 같네요. 300원도 충분히 많이 올리는 겁니다.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와는 별개로 경기도, 인천시 등 통합환승할인제에 참여하는 관계 기관과의 협의는 계속됩니다.

기관마다 견해차가 있어 이견을 좁히는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기본요금, 거리 비례에 따른 추가 요금, 환승 요금 등 요금 체계가 복잡한 데다 타 시,도 역시 거쳐야 할 절차가 있어서 기관 간 협의를 통해 풀어야 할 숙제가 아직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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