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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한번 먹으면 3시간 기절하는 정자…초간편 남성 피임약 나왔다

by 석아산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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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먹으면 3시간 기절하는 정자... 새로운 남성 피임약

한번 먹으면 3시간 기절하는 정자... 새로운 남성 피임약

한번 먹으면 3시간 기절하는 정자... 새로운 남성 피임약이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저는 전~ 혀 쓸 일이 없고, 앞으로도 쓸 일이 없다고 생각되지마는! 이거 정말 엄청난 소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성접촉에 의한 성병 예방을 위해서는 아직도 콘돔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 그럼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한번만 먹으면 약 3시간 동안 정자 활동이 멈추는 초간편 남성 피임약이 개발되었다고 해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14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요헨 벅 미국 웨일코넬의과대 약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약물을 통해 필요할 때만 정자 활동을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자 활동을 막는 세포 경로를 발견함으로써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남성 피임약 탄생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여성용 경구용 피임약은 여성 호르몬을 교란함으로써 생체 리듬에 영향을 주는 등 다소 부작용이 있었죠.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을 통해 정자가 몇시간 동안 기절 상태를 유지해 정자가 난자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여성 피임약과 달리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게 신약의 최대 장점입니다.

남성 호르몬에 대해서도, 테스토스테론 결핍 등의 부작용 등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자 운동을 조절하는 스위치는 수용성 '아데닐닐 사이클레이즈(adenylyl cyclase)'으로 불리는 세포 신호 전달 단백질인데 세포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약물로 이를 억제하거나 차단해 정자의 움직임을 막는 것입니다.

연구진이 개발한 TDI-11861라 불리는 약을 쥐에 투약해 짝짓기 전, 짝짓기 중, 짝짓기 후 정자 움직임을 확인했습니다.

약효는 약 3시간 동안 지속되었으며 24시간이 지나자 효과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연구진 중 한명인 뉴욕 웨일코넬 의학대의 멜라니 발바흐 박사는 "쉽게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 피임약으로서 일상에서 사용하기 쉽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이어 "남성들도 출산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거이거... 이러다 혹시 "여보, 나 아이를 가지고 싶어"라는 여성 파트너를 속이기 위해 쓰이는 거 아닐까요 ㅠㅠㅠ 못된 남자들은 늘 많으니까요 ㅠ~ 이런 생각 하는 제가 더 나쁜 남자인 건가요 ㅋㅋㅋ

 

어쨌든 셰필드 대학의 앨런 페이시 남성의학 교수는 "남성 피임약 개발을 위해 수년간 많은 실험과 연구가 있었지만 아직 시장에 출시된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동물 실험과 동일한 효능이 인간에게 적용될 수 있다면 인류가 찾던 남성 피임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다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약물이 성병까지 예방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가능한 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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