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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by 석아산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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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의 딸이 이 길랑바레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보았습니다.

 

일단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과 뇌신경 등 신경계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어떤 계절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또 전 세계적으로 발병한다고 하네요.

남녀 모두에게 발병하며, 30-4-대의 젊은 층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한 마디로, 계절, 인종, 성별 등을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의 감염 증상을 경험하는데요, 이 증상은 며칠 정도 지속되며, 이것이 가라앉은 후 수일~수주 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면역과 바이러스와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은, 갑자기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몇 주 전에 감염이나 위장 감염과 같은 질병이 생깁니다.

이 증후군은 의식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진행 정도에 따라 상행성, 운동성, 하행성으로 구분합니다. 

 

가장 흔한 타입은 상행성이라고 하는데요, 허약 및 감각 이상 마비가 하지에서부터 위로 점차 올라온다고 하네요. 정말 무섭네요. 마비는 몇 시간 또는 수일에 걸쳐 진행될 수 있고, 마비의 정도는 가벼운 감각 이상으로부터 완전한 사지 마비까지 다양하다고 하네요. 마비가 점차 위로 진해되면, 호흡 곤란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운동성 길랑바레 증후군은 감각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상행성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행성은 얼굴과 턱 근육부터 약해지며 이 증상이 점차 하지로 퍼져나갑니다. 이는 호흡에 바로 영향을 미쳐서, 호흡곤란을 유발합니다.

이렇게 신경에 영향을 받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날 때 현기증을 느끼고, 혈압이 오르고, 땀이 잘 조절되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소변을 잘 보지 못하게 됩니다.

 

 

뇌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안면 마비가 생기고 음식을 삼키는 것이 곤란해집니다. 눈이 영향을 받으면 물건이 겹쳐 보이거나 눈의 근육이 마비되어 눈을 뜨지 못해 기능적 실명 상태가 됩니다. 흔히 등과 종아리에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길랑바레 증후군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고 합니다. 급성기 동안에 호흡을 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면역 글로불린 주사 등으로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합니다. 호흡 장애가 발생한 경우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무서운 길랑바레 증후군인데요, 이 길랑바레 증후군은 어느 순간이 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치유되더라도 완전히 회복되는 데에는 아주 오래 걸리며, 때로는 근 쇠약, 근 위축 등은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퇴원하더라도 운동 상태나 감각 변화, 기동력 등에 문제가 남을 수가 있습니다. 사지 마비나 호흡 마비의 재활 기간이 짧게는 수 주에서 수 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환자의 2~5%는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운 만성 신경병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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