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쓰러진 40대 경찰이 숟가락으로 콜라 떠 먹여 살려

길에 쓰러진 40대 경찰이 숟가락으로 콜라 떠 먹여 살려

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경찰이 숟가락으로 콜라 를 떠 먹여 살린 일이 있어 화제입니다.

아마 당뇨나 저혈당이 아니었나 짐작했던 모양인데요.

기민한 대처가 아주 대단합니다!

 

그럼 소식을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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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저혈당 때문에 쓰러진 40대 분이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4일 전 강원경찰청의 정보에 따르면 지난 8월 12일 강원 태백시 황지동의 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상황에 대한 신고가 112로 접수되었습니다.

 

태백경찰서 황지지구대의 경찰관분들이 현장에 도착하여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A씨는 의식이 많이 없었지만, 저혈당이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경찰관분들은 인근의 마트에서 콜라를 구입하고, 근처 모텔에서 숟가락과 빨대를 가져왔습니다.

 

경찰들은 콜라를 숟가락에 담아 A씨께 천천히 떠먹여 줬습니다. A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점점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후 도착하신 119 구급대에 인계됐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활동하셨던 최하영 순경은 "처음에는 술 취해서 잠든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가까이 가보니 상황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신속히 대응하여 그 분이 안전하게 회복하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저혈당이란?

저혈당은 혈중의 포도당(글루코스) 수치가 정상보다 낮을 때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며, 특히 뇌에게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당뇨병 치료 시 과도한 인슐린 혹은 당뇨 약 복용: 당뇨병 환자들은 때때로 저혈당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당뇨 약을 복용했을 때, 충분한 식사를 하지 않았을 때, 예상보다 많은 운동을 했을 때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식사를 하지 않음

과도한 알코올 섭취: 알코올은 혈당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일부 약물의 부작용

과도한 운동

기타 병력이나 질환: 간 질환, 비정상적인 인슐린 생성, 특정 종류의 종양 등 증상

허기감

불안감, 불안정한 기분

떨림, 발한

땀이 많이 남

피로감, 약한 상태

머리 통증

심한 경우, 의식 잃음, 경련, 혼돈, 언어 및 시각 장애

 

치료 및 대처 방법

당이 든 음료나 식품 섭취: 포도당 정제, 주스, 사탕, 꿀 등을 즉시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혈당 체크: 가능하다면 혈당을 체크하여 낮은 혈당을 확인합니다.

심한 경우 의료 기관 방문: 의식을 잃거나 급격한 증상 발현 시 즉시 응급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저혈당은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 발생 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저혈당에 대비한 대처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