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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이야기

남해군 해상서 600㎏ 밍크고래 혼획…불법 흔적 없어

by 인포 스텔라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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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획된 밍크고래. 사천해양경찰서 제공
혼획된 밍크고래. 사천해양경찰서 제공

 남해군 해상서 600㎏ 밍크고래 혼획…불법 흔적 없어

남해군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렸다고 합니다 ㅠㅠ

 

보니까 어린 개체인 거 같은데요~ 어쩌다 그물에 걸렸는지... 불쌍하네요

밍크고래는 우리말로 쇠정어리고래라고도 하죠. 제가 알고 있기론 8미터 이상으로 자라는데, 저 개체는 4미터가 채 안 되는 어린 개체인 거 같습니다.

 

밍크고래는 폐가 무지하게 커서 한 시간 이상 잠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물에 걸려서 몇 시간 동안 고통에 발버둥치다 죽었을 걸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살아있었으면 너무나 아름다웠을 밍크고래
살아있었으면 너무나 아름다웠을 밍크고래

 저 고통스러워 보이는 표정... 살아 있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지느러미가 너무 작네요. 새끼가 맞는 거 같습니다.

 

경남 남해군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습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7시59분깨 남해군 남면 하서 북방 200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3.26t·연안자망)가 그물에 걸려 표류 중인 밍크고래(사채)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4.1m, 무게 약 600㎏으로 불법어구에 의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이날 혼획 된 고래는 암컷 밍크고래로 해양보호생물종에 해당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A호 선장에게 발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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