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경영진, 한국법인 직원들에게 고용 안정 보장 약속

라인야후 경영진, 한국법인 직원들에게 고용 안정 보장 약속

 

라인야후 경영진, 한국법인 직원들에게 고용 안정 보장 약속

최근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 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라인 한국법인 직원들 사이에서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라인야후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고용 안정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쉬게 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라인야후와 관련된 최근 이슈와 경영진의 대응,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라인야후 지분 매각 논의와 고용 불안

최근 IT 업계에서는 라인야후의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지분 매각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라인플러스, 라인파이낸셜, 라인넥스트 등에서 근무하는 2500여 명의 한국인 직원들은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만약 라인야후의 경영권이 소프트뱅크로 넘어가게 되면, 한국법인의 사업 방향성과 임직원 고용 보장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걱정입니다.

라인야후 경영진의 고용 안정 보장 약속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진행된 라인플러스 온라인 직원 설명회에서 한 직원의 질문에 “직원 고용 안정을 보장하겠다”며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라인플러스는 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라인야후의 한국법인입니다.

 

전 직원 대상 온라인 설명회

이번 설명회는 ‘라인 사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당초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만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데자와 CEO와 라인야후의 유일한 한국인 사내이사였으나 이번 사태로 물러난 ‘라인의 아버지’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한국 직원들에 대한 차별 없을 것

이은정 대표는 설명회에서 “한국 직원들이 걱정하는 차별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그룹사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다면 갖고 있는 권한을 다해서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중호 CPO는 “보안 관련 이슈가 나온 부분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진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네이버 노동조합의 입장

네이버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입장문을 내고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조합은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지분 매각을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분 매각 협상 진전 가능성

이데자와 CEO의 ‘고용 안정 보장’ 언급 시점을 두고 지분 매각을 전제로 한 협상이 상당 부분 진전됐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최대주주 변경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전문경영인이 고용 안정 발언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지분 매각 협상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분 매각 협상의 향후 전망

그러나 라인야후 지분 매각 협상은 장기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네이버 지분을 헐값에 매각하는 경우를 차단했으며, 대통령실은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라인야후가 제출할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로서는 지분 정리 계획이 어떻든, 매각 시 ‘친일 기업’이 된다는 프레임에서 벗어날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프트뱅크의 미야카와 준이치 CEO도 “네이버와의 지분 협상은 오래 걸릴지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결론

라인야후 경영진의 고용 안정 보장 약속은 직원들에게 큰 안도감을 주었으며, 이는 회사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지분 매각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라인 한국법인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라인야후와 관련된 소식을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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