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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리뷰: 기대를 저버린 속편의 아쉬운 변주

by 석아산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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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리뷰: 기대를 저버린 속편의 아쉬운 변주
범죄도시4 리뷰: 기대를 저버린 속편의 아쉬운 변주

 

범죄도시4 리뷰: 기대를 저버린 속편의 아쉬운 변주

단골집의 변한 맛, ‘범죄도시4’의 실망스러운 귀환

아는 맛이 변했다고 느낄 때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단골집에서 경험하는 그 실망감은 더욱 클 것입니다. 바로 그런 실망감을 선사하는 영화가 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4월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입니다. 한 때 통쾌함과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신작이지만, 이번 편은 예전과는 다른 맛을 선사하며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화려해진 액션, 소홀해진 유머

이번 작품에서는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액션 시퀀스는 한층 더 화려해지고 볼거리도 풍성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전편들에서 느꼈던 유머와의 균형을 해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애드리브와 감초 캐릭터들의 활약이 강점이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이번 편에서는 유머가 너무 노골적으로 느껴지며, 오히려 그 효과가 반감되었습니다.

 

장이수 캐릭터의 아쉬운 활용

또한 시리즈 팬들이 사랑하는 감초 캐릭터 장이수의 활용도가 아쉽습니다.

억울한 맛이 진리라지만, 이번에는 너무 억지로 캐릭터를 억울하게 만든 탓에 웃음보다는 눈살이 찌푸려지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긴장감 없는 클라이맥스

‘범죄도시4’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클라이맥스의 부재입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마석도와 빌런의 대결이 긴장감이 없고 단순한 타격감만 남아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통쾌함도 예전만 못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감정선의 신파와 부자연스러운 편집

마석도의 감정선 추가는 영화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로 신파적이며, 편집도 매끄럽지 않아 액션, 유머, 범죄, 수사의 요소들이 제대로 합쳐지지 않고 뚝뚝 끊기는 느낌을 줍니다. 이로 인해 109분의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결론

‘범죄도시4’는 분명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지만, 기대만큼의 만족을 주지 못했습니다.

시리즈의 장점이었던 유머와 통쾌함이 희석되고, 주요 캐릭터들의 활용도가 떨어지며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작진이 이번 작품을 교훈삼아 다음 편을 준비할 때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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