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사건: 범행 동기와 수사 현황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 박 씨가 "딸이 신랑에게 연락하는 바람에 범행했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박 씨는 서울중앙지법 최민혜 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재진의 "이별 통보에 범행 저지른 것 맞냐"는 질문에 그는 "(딸이) 신랑한테 전화하는 바람에 범행이 이뤄진 것이다"고 답했다.
박 씨의 범행 동기
박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강남구 대치동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 A 씨와 그의 딸을 흉기로 찌른 뒤 택시를 이용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박 씨는 이날 오후 1시 27분쯤 모자를 깊이 눌러쓴 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해자와 얼마나 만났냐", "범행 당일에는 무슨 얘기를 나눴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사건 경위 및 수사 과정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박 씨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확보하고 수사망을 좁혀 범행 이튿날인 31일 오전 7시 45분쯤 남태령역 인근에서 박 씨를 긴급 체포했다.
도주 13시간 만이었다.
경찰은 박 씨와 A 씨가 교제했던 사이로, A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보복 목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박 씨의 법정 출두
박 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최민혜 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그는 법정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별 통보에 범행 저지른 것 맞냐"는 질문에 "(딸이) 신랑한테 전화하는 바람에 범행이 이뤄진 것이다"고 답했다.
이후 그는 "피해자와 얼마나 만났냐", "범행 당일에는 무슨 얘기를 나눴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사건의 여파와 사회적 반응
이번 사건은 강남의 한복판에서 발생한 잔혹한 범행으로 인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박 씨가 과거 A 씨와 교제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별 통보에 따른 보복 범죄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의 안전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으며,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박 씨의 향후 법적 절차
박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박 씨는 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 되며,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범행 동기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금 부각된 보복 범죄의 심각성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의 수사 결과와 박 씨에 대한 법적 처벌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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