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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서울 지하철에서 5일에 한 번씩 터진다는 이 사고...

by 석아산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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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에서 5일에 한 번씩 터진다는 이 사고...
서울 지하철에서 5일에 한 번씩 터진다는 이 사고...

서울 지하철에서 5일에 한 번씩 발빠짐 사고가 벌어진다는데요 ㅠㅠ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빈번한지 몰랐네요. 그럼 소식 보시죠.

 

*다른 안전 관련 포스팅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발빠짐 사고 현황

 

최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서 4세 아이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으로 온몸이 빠지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승객분들의 도움으로 구조되었으나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이 넓어 발이 빠지는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17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님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신 결과, 최근 5년 동안 지하철 승강장에서 발이 빠지는 사고가 총 320건 발생하여 닷새에 한 번꼴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발이 빠지는 사고로 치료비를 지급한 사건만 포함한 수치이기에 단순 실족까지 포함한다면 사고 횟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금으로 총 1억 6417만원, 1인당 평균 약 51만원이 치료비로 지급되었습니다.

연도별로는 2019년에 99건, 2020년에 51건, 2021년에 55건, 2022년에 82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올해에는 8월까지만 해도 33건의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2호선이 사고 가장 많아

노선별로 보면 2호선에서 77건(24.1%)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4호선에서는 67건(20.9%), 3호선에서는 56건(17.5%), 그리고 7호선에서는 42건(13.1%)이 발생하였습니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중에서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이 적정 간격인 10㎝를 초과하는 역사는 절반에 이르렀습니다. 전체 313개의 역 중 48.6%, 즉 152개의 역에서 그런 경우가 발생하였고, 승차 위치는 총 3402곳입니다.

 

2호선이 35개의 역(승차 위치 70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3호선은 34개의 역(892곳), 4호선은 20개의 역(546곳)에서 이런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3호선은 34개의 역, 1호선은 10개의 역에서 모두 10㎝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행 도시철도건설규칙 제30조2에 따르면 차량과 승강장 연단의 간격이 10㎝를 넘을 경우 실족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설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자동안전발판 7개의 역(41곳), 고무발판 149개의 역(3942곳), 이동식 안전발판 204개의 역(220곳)에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1~9호선 전체 313개의 역 5만2390곳에 주의안내문을 부착하였으나,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황희 의원님께서는 “‘관광객이 꼭 해야 할 한 가지‘에 한국이 ‘서울 지하철 타기’를 꼽을 만큼 서울 지하철은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라며 “안전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더욱 강화하고, 규정을 개선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서울 지하철에서 5일에 한 번씩 터진다는 이 사고...
서울 지하철에서 5일에 한 번씩 터진다는 이 사고...

 

참고 : 발빠짐 사고에 대처하는 해외 각국의 사례

 

지하철 발빠짐 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로, 다양한 나라에서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여러 대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해외의 지하철 발빠짐 사고 대응 사례입니다:

 

일본:

플랫폼 도어 설치: 일본의 주요 도시들에서는 지하철 승강장에 플랫폼 도어를 설치하여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틈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발빠짐 뿐만 아니라 승강장에서의 추락 사고도 방지합니다.

안전 스티커: 승강장 바닥에 안전 스티커를 부착하여 승객들에게 안전한 승하차 위치를 안내합니다.

영국 (런던):

"Mind the Gap" 방송: 런던 지하철에서는 "Mind the Gap"이라는 안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틈을 주의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레벨링: 일부 노선에서는 승강장의 높이를 조절하여 열차와 동일한 높이로 맞춰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플랫폼 도어 설치: 싱가포르의 지하철 승강장에도 플랫폼 도어를 설치하여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안전 교육 캠페인: 정기적으로 지하철 승강장에서 안전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여 승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경고 표시: 승강장에 발빠짐을 방지하기 위한 경고 표시와 안내문을 부착하여 승객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CCTV 설치: 승강장에 CCTV를 설치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

경고 표시: "Watch the Gap"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승강장에 발빠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경고 표시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 나라마다 지하철 발빠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책은 승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함께, 구조적인 개선을 통한 사고 방지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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