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토스카' 공연 중 무대 난입 사태!

by 작가석아산 2024. 9. 9.

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토스카' 공연 중 무대 난입 사태!
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토스카' 공연 중 무대 난입 사태!

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토스카' 공연 중 무대 난입 사태! 

안젤라 게오르규, 세계적인 소프라노가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토스카' 공연에서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마지막 커튼콜 무대에 오르지 않고 상대 역인 테너 김재형의 앙코르에 불만을 표하며 공연 중 무대에 난입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공연에서 게오르규의 행위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주최한 이번 공연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공연 당시의 상황, 게오르규와 김재형의 반응, 그리고 한국 오페라 팬들의 반응까지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목차

 

푸치니의 '토스카', 8일 공연에서 발생한 사건 개요

서울시오페라단은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9월 5일부터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푸치니의 대표작 중 하나인 '토스카'를 공연했습니다.

여주인공 토스카 역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초청되었고, 그녀는 5일과 8일 두 차례 무대에 올랐습니다.

5일 공연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평이 나왔습니다. 59세의 게오르규가 과거와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체력적으로도 한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같은 무대에 오른 카바라도시 역의 테너 김재형은 탄탄하고 힘 있는 발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안젤라 게오르규의 무대 난입: 사건의 전말

문제의 사건은 8일 공연의 3막에서 발생했습니다. 3막에서 카바라도시의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이 끝난 후,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고, 지휘자는 앙코르로 같은 아리아를 다시 연주했습니다.

이때 안젤라 게오르규는 무대 오른편에서 난입하여 양 팔을 들어 올리며 불쾌감을 표현했습니다.

게오르규는 무대 중앙으로 다가가며 "익스큐즈 미(Excuse me)"를 반복하며 "이 공연은 리사이틀이 아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녀는 무대에서 내려왔고, 이후 커튼콜 무대에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한국 오페라 팬들의 반응과 게오르규에 대한 비판

게오르규의 행동은 한국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그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몇몇은 티켓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 사이에서는 게오르규가 한국 관객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그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공연 관계자들은 자존심 강한 게오르규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은 테너 김재형의 앙코르 무대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김재형 테너의 공연과 앙코르 요청: 그 배경

8일 공연에서 카바라도시 역을 맡은 테너 김재형은 '별은 빛나건만' 아리아를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그의 강력한 발성과 감정 전달은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관객들은 그에게 앙코르를 요청했습니다.

지중배 지휘자는 "지난 5일 공연에서도 김재형의 아리아에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많았으나, 당시에는 앙코르를 하지 못했다"며 "마지막 공연인 8일에는 요청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오르규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의 과거 사례들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닙니다. 안젤라 게오르규는 2016년 비엔나 국립오페라 극장에서도 '토스카' 공연 도중 비슷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당시에도 상대 역이었던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별은 빛나건만'을 두 번 부르자, 게오르규는 무대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행동 패턴은 그녀의 성격과 무대에서의 기대감을 잘 보여줍니다.

게오르규는 뛰어난 소프라노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그녀의 프로페셔널리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제 팬들은 그녀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으며, 그녀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2024.09.08 - [분류 전체보기] - 최근 5년간 초등학교 교원 중도 퇴직률 급증,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