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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도수 어디까지 낮아질까… 14.9도 소주 국내 첫 등장

by 석아산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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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14도대 소주인 ‘선양

소주 도수 어디까지 낮아질까

소주 도수 어디까지 낮아질까요! 14.9도짜리 소주가 나왔답니다.

 

항상 낮은 도수의 소주가 나올 때마다, 이거 맹물 같은 맛이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이 새로 나오는 소주는 요새 트렌드인 제로 슈가로 인한 저칼로리를 집중 마케팅 요소로 삼고 있는 모양입니다.

14.9도면.. 뭐 이제는 거의~ 와인이나 청주 정도 수준으로 내려간 건데요.

 

주정에 물을 섞는 희석식 소주인 만큼 물을 더 많이 섞는 것이니, 제조 단가가 내려갈 것 같은데, 가격은 얼마인지도 궁금하네요.

 

자, 그럼 소식 봅시다.

소주의 도수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코올 도수가 14도 대인 소주가 출시됩니다.

 

대전·충남·세종지역 소주 제조 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내 최저 도수, 최저 칼로리 소주인 '선양(鮮洋)'을 3월 2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산소숙성공법과 쌀·보리 증류 원액을 첨가해 소주의 깔끔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알코올 도수를 국내 최저인 14.9 도로 낮춤으로써 부드러움을 강조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요즘 트렌드를 감안해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이른바 '제로 슈거'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했습니다.

동시에 "소주업계의 최저 열량인 298㎉(360㎖기준)를 구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산소숙성공법 등 저희 회사가 50년 동안 축적해온 소주 제조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저 도수, 최저 칼로리 소주를 실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뚜껑도 특이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옛 사명인 '선양'을 제품명으로 활용해 브랜드의 정통성을 강조하면서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병과 뚜껑 등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소주 '선양'은 최저 도수, 최저 칼로리, 제로 슈거 등 가볍고 새로운 이미지로 가득 채워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특징을 제품에 반영해 기존 소주병보다 짧고 둥글둥글한 패키지를 통해 시각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주 업계에 유일하게 병뚜껑에 '크라운 캡(Crown Cap)'을 적용한 것도 이색적입니다. 크라운 캡은 맥주처럼 병따개로 따는 뚜껑을 말합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소주는 손으로 돌려서 따는 뚜껑을 적용했지만, 이 회사는 새 제품에 예전 소주병이 적용했던 크라운 캡을 도입, 소비자들이 '병 따는 재미'를 느끼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 '선양'은 3월 2일 대전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이언스점 5 층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외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소주의 본질적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그 밖의 다른 요소는 완전히 바꿈으로써 소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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