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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시다 비롯 의원 90명 야스쿠니 공물 봉납, 정부 "깊은 실망과 유감"

by 석아산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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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야스쿠니신사 봄 제사에 공물 봉납
(도쿄 교도=연합뉴스)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큰 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봉납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왼쪽)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의 좌우에 세우는 나무의 일종이다
기시다, 야스쿠니신사 봄 제사에 공물 봉납(도쿄 교도=연합뉴스)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큰 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봉납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왼쪽)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의 좌우에 세우는 나무의 일종이다

일본 기시다 비롯 의원 90명 야스쿠니 공물 봉납, 정부 "깊은 실망과 유감"

그렇죠. 이런 건에 대해서는 아주 강력히 항의해야 합니다.

 

야스쿠니 신사란 건 일본 군국주의의 못된 폐습입니다. 

일본의 토종 종교인 신도에서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은 사람들은 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신이 자기 나라를 보호한다는 거죠.

 

아주 쓰레기 같은 생각입니다. 사실 그 사람들, 그냥 일본 군국주의에 맹종하면서 다른 나라를 침략한 전범들이지요.

사실상 일본이 패배했을 때, 이런 야스쿠니 신사나 천황 등을 제거해 버렸어야 하는데... 당시 맥아더 장군은 그냥 이들을 살려놓고 이들을 이용해서 일본을 관리하고자 했죠.

 

그 패착이 아직도 일본의 이런 말도 안되는 도발을 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우리 정부가 일본에 항의하고 있는 것인데요. 조금 더 나아가 일본 대사를 초치하거나 하는 조치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중국에 대해서는 아주 발끈해서 대사를 초치하더니... 이건 더 나쁜 사안인데도 항의가 미적지근한 감이 있네요.

 

그건 그렇고, 그럼 기시다나 이런 이들은 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그러는 것일까요... 당연히 그 지지층이 꼰대 극우 보수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놈들은 자기네들이 동북아를 침략하고, 수많은 사람을 고통에 빠뜨리게 한 것에 대해서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놈들입니다. 더 나아가 과거사 반성 따위는 필요없고, 조선이나 중국 등은 다 당시 무능하고 부패했기 때문에 우리 일본이 다스릴 만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죠.

 

그런 사람들이 일본 기시다 내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도 그 사람들 눈치를 보다가, 한국이 저자세로 나오기도 하고 그러니, 이때다 싶어 공물 바치고 이러는 거죠. 하여튼 믿지 못할 쓰레기 같은 일본 정치 세력들입니다.

재미있는 건, 우리나라의 극우는 또 이런 일본 극우 세력의 논리를 따라한다는 거죠. ㅋㅋㅋㅋㅋ 에라이~ 이런 우리나라 사람들 극히 일부의 정신 나간 사람들은 극우라는 이름조차 아깝습니다.

 

어쨌든 우리 정부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등이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참 재미있죠. 강제 동원의 역사 등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그렇게 뒤로 물러나고 그랬는데... 이제서 발끈하는 모습이라니~ 참 일관성이 없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큰 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바쳤습니다.

 

이런 걸 보면 아직도 일본은 샤머니즘 사회라는 걸 알 수 있죠. 이게 무슨 21세기에 무당짓이란 말입니까. 일본도 정말 웃긴 나라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약 90명의 의원은 같은 날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집단 참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야스쿠니 신사 추계 예대제 당시 기시다 총리가 공물을 봉납하고 일부 내각 인사가 참배했을 때도 같은 내용의 논평을 내 유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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