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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일용직은 간식 안줘도 돼…정직원만 먹으라는 사장님

by 석아산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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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은 간식 안줘도 돼

일용직은 간식 안줘도 돼

일용직은 간식 안줘도 된다는 사장님의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 이건 항상 있어왔던 것이지만... 이렇게 간식까지 차별이라니, 너무하네요.

 

서럽습니다. 서러워요.

 

이런 작은 일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 일 때문에 어떤 사람은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고, 또는 상처를 승화시켜 위대한 사람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것이고요.

 

누가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겠습니까.

 

우리나라가 OECD 자살률 1위이고, 저출산 국가인 데에는 이런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소식 한번 보시겠습니다.

간식으로 정규직과 일용직 사원을 차별한다는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간식시간에 정직원만 간식주고 일용직은 안주는게 맞는건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제조업 회사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글 속 작성자 A씨는 "가끔 일손이 딸리면 일용직을 불러서 근무를 시킨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오후 3시 쉬는 시간이 되면 생산직들은 빵·우유 간식을 주는데 다른 직원 다 간식 제공하는데 일용직 1명만 안주기가 그래서 줬다고 했습니다.

 

A씨는 "그러자 사장님이 하시는 말이 '왜 마음대로 간식을 주나' '일용직은 간식을 안챙겨줘도 된다' '당신 월급에서 간식비 충당할거냐'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빵·우유 3000원 남짓인데 그거 줬다고 한마디 하는 사장의 씀씀이가 그래서 하소연 한다고 A씨는 글을 맺었습니다.

 

이같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늦기 전에 다른 직장 나가시는 게 어떨지" "진짜면 그 회사 그만두시기를" "먹는걸로 치사하게" "정말 너무하네" 등 대부분 사장의 언행을 비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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