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휴진" 확산 일로...서울대,아산병원 교수들 결의

"주 1회 휴진" 확산 일로...서울대,아산병원 교수들 결의

 

"주 1회 휴진" 확산 일로...서울대,아산병원 교수들 결의

의대 증원 반대, 대규모 휴진으로 이어지다

최근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한 반대가 거세지면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학병원의 의대 교수들이 대대적인 휴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며 오는 30일부터 매주 한 차례의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셧다운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각 병원별 휴진 계획 세부 사항

울산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로, 오는 25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달 3일부터는 주 1회 휴진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의 결정은 의료 공백을 장기화시킬 수 있는 중대한 조치로, 진료와 당직의 부담 증가로 인해 일부 교수들은 육아휴직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주 1회 전원 휴진을 논의 중에 있으며,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매주 금요일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중단할 계획입니다.

 

의료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환자들의 대응

이러한 휴진과 사직 움직임은 당장 환자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예약된 진료와 수술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의료 접근성이 낮아짐에 따라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대책

의대 교수들의 이러한 결정은 정부와의 협상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와 협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임시 대책 마련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결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에 대한 논쟁은 의료계 내부의 깊은 분열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는 결국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휴진과 사직이 장기화되지 않고, 의료계와 정부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조속히 해결책을 찾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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