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등 올땐 20분 전 재난문자 보낸다…기상청 "직접 발송"

집중호우 등 올땐 20분 전 재난문자 보낸다…기상청 "직접 발송"

제가 알고 있기로는 재난문자는 행정안전부가 보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제부터는 집중호우 등의 긴급 재난시에 기상청이 국민에게 직접 재난문자를 발송한다고 합니다.

 

이건 참 좋은 시행령인 거 같은데요.

 

행안부의 원 쿠션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전달되니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것 같습니다.

그럼 소식 한번 보시죠!

올해부터는 기상청이 집중호우와 같은 돌발적인 기상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한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위험기상과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국민, 든든한 국가'라는 정책목표를 바탕으로 2023년도 기상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오는 6월부턴 극단적인 폭우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소 20분 전에 기상청 실황감시체계를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직접 재난 문자를 발송합니다.

 

현재 기상청은 위험기상이 발생할 경우 특보, 정보, 속보 발표와 언론브리핑, 긴급방송요청을 실시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예측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처럼 단시간에 막대한 양의 비가 쏟아지는 돌발 기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동안 강풍 위주의 바람 예보는 대기 정체 시 증가하는 미세먼지 농도 등 약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를 고려해 정보를 추가 제공합니다.

 

눈 예보에 있어선 적설량 뿐만 아니라 눈의 무게까지 추정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무거운 눈에 대한 대비를 하도록 지원합니다.

많은 눈, 무거운 눈이 내릴 경우 비닐하우스 붕괴와 같은 구조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습설, 건설 등 눈의 종류가 방재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날 내렸던 눈 또는 비가 밤 사이 얼면서 나타나는 도로살얼음과 안개에 대해선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정보를 알립니다.

운행 중인 지역에 도로살얼음 발생이 예상되면 내비게이션에 관심- 주의 - 위험 등 3단계로 정보가 나눠 표시됩니다.

이달부터 중부내륙에서 시험 운영을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에 취약한 국가를 대상으로, 기상위성, 기상관측장비, 수치모델 등 수요국 기상환경에 적합한 원 패키지-원 솔루션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합니다. 오오... 정보를 수출하는 이런 거, 아주 좋네요.

 

원 패키지-원 솔루션은 관측장비, 모니터링, 의사결정시스템 및 통신 인프라를 통합한 종합재해대응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