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취침 전 폰 삼매경' 임신부 당뇨병 위험 높여... 거대아 유발도

by 작가석아산 2023. 3. 14.
반응형

'취침 전 폰 삼매경' 임신부 당뇨병 위험 높여... 거대아 유발도

'취침 전 폰 삼매경' 임신부 당뇨병 위험 높여... 거대아 유발도

'취침 전 폰 삼매경' 임신부 당뇨병 위험 높여... 거대아 유발도 한다고 합니다.

 

취침 전에 휴대전화를 보는 것... 그것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결과는 일찌감치 알고 있었는데요.

 

임신부에게는 다른 위험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임신부께서는 밤에 휴대전화 보는 것은 좀 지양하셔야겠네요.

 

그럼 소식 보시겠습니다!

임신부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조명을 오래 켜 놓는 습관으로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임신성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신부가 중기 이후 고혈당인 경우 태아의 성장을 촉진해 거대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김민지 박사를 포함한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연구팀은 최근 미국 임신부 741명을 대상으로 빛을 감지하는 센서를 손목에 착용하고 일주일 간 수면 정보를 작성하도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 결과 임신부는 취침 3시간 전부터 더 많은 빛에 노출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졌습니다. 특히 연구 대상자 중 16명은 희미한 빛에서 약 1.7시간을 보내고 임신성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빛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임신성 당뇨병 발병률은 더욱 커졌습니다.

 

임신 중 태아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은 포도당

임신 중 태아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은 ‘포도당’입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포도당을 태아에게 많이 전달하기 위해 몸이 변화하게 됩니다.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늘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는 호르몬이 태반에서 분비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늘어나 인슐린 작용이 둔화됩니다. 특히 체중이 잘 늘어나는 임신 중기 이후 인슐린 저항성이 늘어 인슐린이 2~3배 더 분비돼야 합니다.

건강한 임신부는 인슐린 저항성이 늘더라도 필요한 만큼 인슐린을 더 분비하기 때문에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되지만 인슐린 분비가 부족한 임신부의 경우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임신부가 임신 초기 고혈당인 경우 태아의 발달과 성장이 억제되고, 중기 이후 고혈당인 경우 태아의 성장을 촉진해 거대아를 유발합니다.

김 박사는 "취침 3시간 전부터 희미한 조명이나 스마트폰 등의 발광 장치를 어둡게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가능하면 치우고 여의치 않다면 적어도 화면을 어둡게 하거나 야간모드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압스테트릭스 앤 가이너컬러지(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AJOG)'에 실렸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