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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커피 믹스 마실 때 '이름' 적으라는 회사…하이고... 정신 좀 차리자

by 석아산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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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믹스 마실 때 '이름' 적으라는 회사…하이고... 정신 좀 차리자
커피 믹스 마실 때 '이름' 적으라는 회사…하이고... 정신 좀 차리자

커피 믹스 마실 때 '이름' 적으라는 회사…하이고... 정신 좀 차리자

커피 믹스 마실 때 '이름' 적으라는 회사…하이고... 정신 좀 차리자

 

아무리 각자도생의 시대라 해도 이런 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요. 뭐 그지도 아니고...

 

직장에서 이렇게 별 거 아닌 거 가지고 유난 떠는 사장님들이 많아지고 있다는데요. 제발, 화는 당신보다 더 강자한테 푸시고, 약자들이 믹스 커피 마시는 거에는 좀 관대해지시기 바랍니다.

 

그럼 소식 전해드리죠.

 

어딜 가나 궁상 맞은 조직은 있는 법입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믹스커피를 마실 때마다 자신의 이름을 명부에 적어야 하는 A씨의 회사가 그렇습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장님들 제발 정신 차리세요"라는 반응을 보이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직장인 거지 배틀’이 화제입니다.

 

회사원들은 온라인상에서 각자 자신의 직장이 더 궁상맞다고 주장하면서 웃지 못할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직장 거지 배틀’ 게시물을 처음으로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우리 회사는 커피 믹스 마실 때마다 이름 적어야 한다. 손님 오면 사장이 장부에 적는다. 사장이 수량을 맞춰본다”고 적었습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건 도저히 이길 수 없겠다”면서도 하나둘 자신들의 사연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우리는 수정테이프 다 쓰면 다 쓴 거 보여주고 리필 받는다”, “책상은 3개인데 사원은 4명이라서 책상 중간 칸막이 다 빼고 의자만 추가했다”, “윈도우 정품 안 쓴다”, “오전에 불 끄고 일한다” 등 각자의 직장 궁상 사례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 밖에 “두루마리 휴지 쓰는데 휴지심 모아놨다가 보여주면서 다 썼다고 사달라고 해야 사준다”, “물과 커피 값으로 매달 1만원 낸다”, “정수기 꿀렁 소리 신경 쓰고 물 왜 이렇게 많이 먹냐고 XX 한다. 근데 대표가 노무사다” 등의 내용도 올라왔습니다.

한 네티즌은 “대표가 직원한테 천 단위로 돈 빌렸다. 도박하다 감옥 갔다”와 같은 기상천외한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사연들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별의별 회사가 다 있다”라면서 크게 놀랐다. 이들은 “마냥 웃을 일만은 아니네”, “취업 준비 중인데 이런 곳 갈까봐 무섭다”, “그 돈 아껴서 얼마나 더 부자 되려고”, “사장님들 제발 정신 차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두잇서베이와 함께 재직자 2359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직업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29.2%였습니다.

가장 만족도가 낮은 직업은 일반 회사원(24.4%)으로, 유일하게 전체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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