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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 매장?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와 그 반응

by 인포 스텔라 2024. 6. 3.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 매장?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와 그 반응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 매장?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와 그 반응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 매장?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와 그 반응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단숨에 온라인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포항 영일만' 등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올랐습니다.

10분 단위로 수집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제공하는 '이슈링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키워드 랭킹 1위는 '포항'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 '앞바다', '산유국', '동해' 등 관련 키워드 다수가 10위권 내에 자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표와 기대감

윤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고,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설 정도면 아예 가능성 없는 얘기는 아닐 것 같다" "제발 정말이길 바란다" "우리나라도 이제 산유국 되는 건가요"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이 발표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지만, 동시에 과거의 사례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과거 사례와 회의적인 반응

1998년,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남동쪽 58㎞ 해상에서 가스전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부터 동해 1·2 가스전을 개발해 2조6000억원어치의 천연가스와 원유를 생산했습니다.

당시 한국은 세계에서 95번째 산유국이 되었지만, 이들 가스전은 2021년 말 생산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번에 탐사 시추를 거쳐 상업적 생산이 시작된다면, 한국은 다시 산유국 지위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영일만 석유 얘기가 언제 적부터 나오던 건데 이제 와서 발견되나" "예전에도 수익성 없어서 접었던 거 아닌가" "석유 매장 가능성 가장 높다던 7광구는 어디 갔나" 등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거 정부의 석유 발견 사례

'영일만 석유 발견'은 1976년 1월 15일 박정희 대통령이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1차 오일쇼크(1973~1974년)로 고통을 겪었던 국민들은 산유국의 꿈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1년여 만에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며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전두환 정권 초기인 1981년에는 인도네시아 마두라 해저에서 한국 정부가 유전 개발에 성공했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생산량이 기대를 크게 밑돌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개발은 멈췄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가 매장됐을 수 있다며 개발을 추진한 '제7광구'의 경우 일본과의 공동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7광구 대부분은 한반도보다 일본 열도에 가깝습니다.

처음 개발을 시작하던 1970년대에는 대륙붕 경계를 가르는 국제법 기조가 한국에 유리했으나, 이후 '거리에 따라 판단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일본은 공동개발에 소극적으로 변했습니다.

2020년부터 일본 해상보안청은 7광구 내에서 독자적으로 해양과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의 신뢰성과 전망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발표에 대해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했습니다.

안 장관은 "한국석유공사가 동해만 해도 27번 시추 시도를 했다"며 "그동안은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지난 12년간 모은 자료를 가지고 이번에 정밀 분석한 결과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장량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세계적 에너지 개발 기업들이 이번 개발에 참여할 의향을 밝힐 정도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내년 상반기 실제 매장량을 확인한 후 2027년쯤 공사를 시작하면 2035년 정도에 상업적 개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이번에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철저한 검증과 준비를 통해 실제 상업적 생산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발표가 단순한 희망고문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실제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공적인 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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