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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한동훈 장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영어 원서 들고 출국 ㅋㅋㅋ

by 작가석아산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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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한동훈 장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한동훈 장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그것도 영어 원서를 들고 출국하는 모습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제가 본 광경 중에서 가장 기이로우면서 웃긴 광경입니다.

 

진짜 이 정권 인물들이 보여주는 어떤 이미지랄까, 그런 것을 한 마디 형용사로 정리하라고 한다면,

 

저는 단언코 '기괴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손때 하나 타지 않은, 어디 책장에 있거나 방금 산 듯한 책. 그것도 눈에 띄는 빨간색 책을, 어디 가방에 넣는 것도 아니고 손에 들고 제목 찬란하게 보여줘 가면서 들고 다니는 모습.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라... 그리스의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한판 세게 붙은 사건인데요...

 

한쪽은 정의의 편이고, 한쪽은 아니라는 건가요 ㅋㅋㅋ 스파르타는 '스파르타식 교육'만 생각해서 아주 무식하고 군대만 키우는 종족이라고 생각했던 건가요 ㅋㅋㅋ 그래서 둘이 서로 붙는 것 쪽에서 문명적인 자기 한동훈 법무장관은 아테네처럼 세련된 쪽에 서있다고 스스로를 홍보하고 싶었던 건가요. 

 

사실 스파르타도 당대에는 아주 문화적인 국가였는데(그러니까 아테네와도 붙을 수 있는 거지요), 이번에 비행기 안에서 책 읽으면 그 사실도 좀 알게 될까요? 

 

저는 혹시라도 저 책을 일부러 들고 간 건 무슨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까 아무리 고민해 봐도... 그런 건 없습디다. 그냥 멋져 보이기 위한 것 같습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ㅋㅋㅋ 집에서 찬찬히 집중해서 읽을 책이지, 1만 피트 상공에서 읽을 책은 아니죠 ㅋㅋㅋ

 

투키디데스가 한동훈 장관보다 조금 더 높은 상공에서 지긋이 바라보며 비웃으실 것 같네요 ㅋㅋㅋ

 

ㅎㅎㅎ 펠로폰네소스 ㅋㅋㅋㅋ

 

또 저런 한동훈 장관 같은 분은 일본과 박터지게 싸우고 멋지게 승리하신 우리 이순신 장군님의 '난중일기'나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은 과연 읽으시려나요.

 

일본을 멋지게 이겼기 때문에, 정권 성격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기괴합니다. 대게를 사서 큰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바로 찜쪄 먹는 것만큼이나 기괴합니다.

 

그리고 얼굴은 왜 이렇게 허옇게 떡칠한 거 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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