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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거실 벽에 걸린 그림, 알고 보니 90억 원 피카소 작품

by 작가석아산 2024. 10. 5.

거실 벽에 걸린 그림, 알고 보니 90억 원 피카소 작품
거실 벽에 걸린 그림, 알고 보니 90억 원 피카소 작품

거실 벽에 걸린 그림, 알고 보니 90억 원 피카소 작품

이탈리아의 한 가정집 거실에 수십 년간 걸려 있던 오래된 그림이 감정 결과, 피카소의 진품으로 밝혀지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그림은 이탈리아 남성 안드레아 로 로쏘의 아버지가 1962년에 발견해 소유한 것이었고, 가족의 기억 속에선 단순한 장식품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로쏘는 어린 시절부터 이 그림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고, 결국 수년 간의 조사를 통해 이 작품이 피카소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현재 이 그림은 밀라노의 금고에 보관되어 있으며, 피카소 재단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차

 

1. 아버지의 집에서 발견된 그림

이 이야기는 이탈리아 남성 안드레아 로 로쏘가 아버지의 집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그림에서 시작됩니다.

이 그림은 그의 아버지가 1962년에 카프리 섬에서 폼페이로 이사 올 때 가져온 것으로, 당시 고물상에서 발견한 작품이었습니다.

로쏘의 어머니는 이 그림을 보며 "끔찍하다"고 평가했지만, 아버지는 액자에 넣어 거실 벽에 걸어두었습니다.

이 그림은 수십 년 동안 가족의 일상 속에서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2. 의심과 진실을 밝히는 과정

로쏘는 어린 시절 백과사전을 보다가 피카소 작품의 서명과 집에 걸린 그림의 서명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아버지에게 이를 말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그는 이 그림이 피카소의 작품일 가능성을 의심하게 되었고, 스페인의 피카소 재단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재단은 로쏘의 주장을 믿지 않았고,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로쏘는 결국 유명한 미술 탐정과 아카디아재단 과학위원회를 통해 이 그림의 진위를 조사하게 되었고, 수년간의 연구와 분석 끝에 피카소의 작품이라는 감정을 받았습니다.

그림은 피카소의 '여인의 초상'과 매우 유사했으며, 피카소가 카프리 섬을 자주 방문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3. 감정 결과와 예상 가치

전문가들은 이 그림이 1930년에서 1936년 사이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감정 결과, 이 작품은 피카소의 진품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가치가 약 66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현재 이 그림은 밀라노의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으며, 피카소 재단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4. 결론 및 키워드

이탈리아의 한 가정집에 수십 년간 걸려 있던 그림이, 실은 피카소의 진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단순한 장식품으로 여겨졌던 그림이 이제는 90억 원의 가치를 지닌 예술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술 작품이 언제, 어디에서 발견될지 모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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