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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예약만 100만대 넘긴 테슬라 사이버트럭

by 석아산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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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예약만 100만대 넘긴 테슬라 사이버트럭

솔직히 이 차 디자인 처음 봤을 때, 과연 팔릴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 예약만 100만 대가 넘는답니다! 

 

과연 이 자동차, 사이버트럭이 자동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 더불어 테슬라 주식도 떡상하게 될까요? ㅋㅋㅋ

 

한번 알아봅시당!

지난 10여 년간 전자 제품의 디자인은 애플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심플하고 세련된 감성을 내세워 디자인만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팬층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디자인 혁신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애플을 꼽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애플의 디자인을 철학없이 맹종한 탓에 모든 제품이 비슷해져 간다는 것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스마트폰부터 자동차, 전자시계, 홈 로봇 등 주요 제품이 애플화되어 간다"며 "이런 디자인은 지루해졌다"고 했습니다.

 

이 탈(脫) 애플 디자인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건 테슬라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15일 테슬라의 프랑츠 폰 홀프하우젠 수석 디자이너는 "사이버 트럭의 양산형 모델 디자인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은 양산의 정확한 시점도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사전 예약이 100만대를 넘었습니다.

 

'투박하다'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과감한 직선 디자인이 소비자들을 열광시키는 요소입니다. 주요 외신들은 "전혀 애플스럽지 않고 주변 것과 완전히 다른 게 인기의 요인"이라고 평가합니다.

 

이런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디자인 철학은 '사이버 펑크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버펑크 디자인은 블레이드 러너와 같은 SF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형 디자인을 이야기하는데요. 

실제로 블레이드 러나 영화 30분 경에 주인공 데커드가 타고 가는 순찰차가 이 사이버트럭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일론 머스크는 발표 전부터 이를 블레이드 러너 트럭으로 자주 언급했다고 합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예술 감독이며, 미국의 원로 컨셉 아티스트 중 최고로 꼽히는 시드 미드는 사이버트럭의 미래형 디자인은 숨막힐 정도로 세련되어 자신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며 극찬할 정도였죠.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사이버펑크 디자인이 생소하기도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부는 만들다 만 것 같은 허전함에 곡선 없이 철저히 직선만으로 이루어진 조형을 두고 비판하는 쪽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과장과 허세, 장식이 나날이 심해지는 오늘날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에 과감히 도전하는 시도로서 아주 혁명적이라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이렇게 직선 디자인인 이유 중 하나는, '기가 프레스'라고 하는 테슬라 특유의 자동차 생산 방식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기가 프레스는 통판을 말 그대로 한 번에 찍어서 자동차 몸체를 만드는 건데요.

이 사이버트럭의 재질은 너무나 단단하여, 굽히려고 하면 이 기가 프레스 기계가 망가진다고 합니다.

 

말이 나온 김에 사이버트럭의 소재 이야기를 해 보죠.

이 사이버트럭에는 원래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스페이스X의 스타쉽 재질로 개발된 스테인리스 스틸이 훨씬 뛰어난 강도를 보이면서 차용되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사이버펑크 디자인을 목표로 개발되었다기 보다는, 방탄과 강도 높은 차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작하여 강도가 높은 재질은 굽히는 것이 어려워 사이버펑크 스타일로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이 사이버트럭은 또한 도장을 생략함으로써 도장 비용 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을 단순화하여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평면 표면은 비닐랩 등의 시공 난도를 낮추어 오히려 개인 튜닝을 통하여 운전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디자인에 있어서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관도 있습니다. 너무 단단한 재질과 각진 디자인에 대해, 보행자와 충돌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보행자 안전을 고려해서 차를 설계하도록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의 디자인 그대로 출시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과연 양산형 디자인은 어떻게 나올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그러나 사고 싶어도... 지금 예약이 꽉 차서 3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ㅠㅠㅠ

 

끝으로 제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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