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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또또또!!! 비소식~ 15~16일 전국 최대 150mm, 17은 남부 비

by 석아산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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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또 지긋지긋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ㅠㅠㅠㅠ 항상 대비해야 하니까, 이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에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17일에는 정체전선이 남부지방 근처에 많은 비를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흑흑 저는 남부지방 사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ㅠㅠㅠ

기상청은 14일 수시브리핑에서 “(14일)밤부터 경기 동부와 강원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에 자리 잡고 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 위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 불안정이 생겼습니다. 비는 15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5일 늦은 오후부터는 몽골 남동쪽에서 발생한 정체전선이 하강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가 집중될 시간은 15일 밤부터 16일 새벽일 것으로 보이고,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16일 오전에서 오후 3시쯤까지는 정체전선이 빠르게 남하하며 충청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의 강수 강도 역시 시간당 50㎜ 이상으로 강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빠르게 남하하며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북쪽 공기의 힘이 더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북쪽의 세력이 이기면서, 점점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군요 ㅠㅠㅠ 하이고... 요즘 날씨 왜 이럴까요.

정체전선이 어디에, 얼마만큼 머무르냐에 따라서 한 지역에 내릴 강수량이 결정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역별로 기록될 강수량은 지난 8~9일에 비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로 바뀔 수 있는 공기 중 수증기량을 나타내는 ‘가강수량’은 70㎜ 수준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질 때의 기준인 40~50㎜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17일에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약화되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멈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기상청이 사용하는 예측모델에 따라 정체전선이 머무르며 비를 뿌릴 지역이 우리나라 경남, 전남 남해안 부근에서 제주 부근까지 변동성이 큰 상태입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의 건조 공기 유입이 약해지며 정체전선의 남하 속도가 더뎌지고, 비구름 강도도 발달시키기는 어려운 구조일 것으로 본다”면서도 “정체전선이 한 지역에 오래 머물고, 강하게 비구름대가 발달하기 시작하면 내리는 비의 양이 예측보다 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은 “8~11일 비가 매우 많이 내리며 지반이 약화돼 있어 추가적인 비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산사태 및 축대·옹벽 붕괴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말 여러분 혹시 산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이미 대피 장소를 숙지해 두시고, 수로나 옹벽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번 호우, 제발 무탈하게 지나가길 염원합니다. 특히 우리 이웃분들께서는 아무 피해 없도록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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