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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폼페이에서 최초로 중산층 건물 발견!!!

by 석아산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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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라운 소식입니다!!! 폼페이에서 고대 로마인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새로운 유적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그 자세한 소식 함께 알아보시죠^^

 

더 가디언, 유로뉴스 등의 외신이 지난 2018년 발굴한 폼페이의 집터에서 로마 중산층 가정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폼페이 유적 대부분은 로마 상류층의 호화스러운 별장에서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일단 로마 상류층은 보다 고지대에 살아서 발굴하기가 더 쉬웠을 것이고, 방도 널찍널찍해서 발굴하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화려한 모자이크 벽화가 있는 등 발굴 가치가 훨씬 높았겠죠.

그런데 이 폼페이에서 이런 중산층 흔적을 최초로 발견한 것입니다.

 

이번 발굴물은 ‘라라리움 하우스(Lararium)’라고 불립니다. 전문가들은 라라리움 하우스 내 4개의 방에서 중산층 흔적을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침실에서 침대 프레임을 발견했습니다.

 

이 침대는 지난해 발굴한 다른 주거지의 요람 모양 침대와 동일합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침대가 폼페이 노예 신분 거주자들이 사용하던 가구라고 밝혔습니다. 그 외 침실에는 무너진 서랍 속 기름 램프, 다리가 세 개인 작은 테이블 등이 있습니다.

 

 

라라리움 하우스 창고 부근에서는 나무 옷장을 발견했습니다. 나무 옷장의 등판은 온전했지만 선반은 내려앉은 상태였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옷장 속에서 조리 기구와 접시를 발굴했습니다. 라라리움 하우스에서 발견된 다른 유물로는 에메랄드 빛깔의 반투명 접시 조각과 잘 보존된 요람모양 향로가 있습니다.

폼페이 고고학 공원 총책임자 가브리엘 주크트리겔(Gabriel Zuchtriegel)은 중산층 가정에서 다양한 사치품들이 발견된 것에 대해 “로마 제국은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많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당시 로마 중산층은 식량 부족에 취약한 신분이었을지라도 계층 이동을 위한 야망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뭐 요즘 세상이랑 똑같군요. 어떻게든 계층 이동을 열망하는 많은 사람들... 지금도 마찬가지죠!

 

이탈리아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베오 화산 폭발로 화산재에 묻혀 파괴된 도시로, 현재에도 유적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로마의 중산층들의 삶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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