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NBA 역대 최다 득점 39년 만에 경신

르브론 제임스 39년 만에 NBA 최다 득점

르브론 제임스 39년 만에 NBA 최다 득점

 

르브론 제임스 의 39년 만에 기록한 최다 득점!! 

이건 정말로 놀라운 기록, 난공불락의 기록, 향후 50년 간은 깨지지 않을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영원히 깨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40세에 '금강불괴'와 같은 괴물같은 체력, 컨디션을 유지하는 건 인간으로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80억분의 1, 르브론 제임스, 킹 제임스이기에 가능한 일이죠.

 

NBA 초유의 역사를 달성한 르브론 제임스의 오늘 기록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NBA의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카림 압둘자바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개인 통산 득점 1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르브론은 현지시간 8일 2022-2023 NBA 오클라호마와의 홈경기에서 압둘자바의 3만8387점을 뛰어 넘었습니다.

3쿼터 도중 36득점 째를 올려(40세에 36점이라니! 이것도 대단합니다 ㅠㅠ) 압둘자바의 기록을 39년 만에 깼습니다. 

르브론은 38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통산 득점은 3만8390점이 됐습니다.

그 영광의 순간을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감동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3wWuBM5OQI 

이전 기록 보유자인 압둘자바도 후배 르브론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르브론의 가족은 물론 친구인 드웨인 웨이드, 레이커스 지니 버스 구단주, 덴젤 워싱턴 등 유명 연예인도 역사적은 순간을 만끽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르브론은 당초 왼발 통증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대기록을 위한 의지를 꺾지 않았습니다. 전반에만 20득점을 쏟아부으며 기록 경신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르브론이 3쿼터 종료 10.9초를 남기 상황에서 페이더웨이 2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대기록을 달성하자 NBA는 경기를 멈추고 르브론을 위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르브론은 눈물을 글썽이며 "20년 동안 날 응원하고 도와준 모든 팬, 친구들에게 고맙다. 압둘자바 앞에서 이런 기록을 세우게 돼 엄청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르브론은 올해로 20번째 시즌을 소화 중입니다. 그동안 NBA 파이널 우승 4회, 파이널 MVP 4회, 정규시즌 MVP 4회, 19년 연속 올스타, 18년 연속 올 NBA 팀 선정 등 최고의 커리어를 누렸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30득점과 8.5리바운드, 7.1어시스트의 놀라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과의 '역대 최고 선수' 논쟁도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