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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월세 안낸다 신고에 가보니… 서초동 빌라서 남녀 숨진채 발견

by 석아산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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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안낸다 신고에 가 보니...

월세 안낸다 신고에 가 보니...

 

월세 안낸다 는 신고에 가 보니 남녀 두 명이 숨져 있었다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벌써 숨진 지 2~3개월은 지나 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들 남녀는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정황도 보입니다. 자, 그럼 소식 보시겠습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라에서 동거하던 남성 박모(43)씨와 여성 이모(52)씨가 숨진 채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36분쯤 월세가 들어오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아 이상함을 느낀 집주인이 119에 신고했고 경찰이 함께 출동했습니다.

발견 당시 남녀의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가능성은 낮고 숨진지는 2~3개월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살고 있던 빌라에는 카드 회사로부터 "가압류가 착수됐다"는 고지서가 와 있었습니다.

카드 미납 금액은 850만6470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의 복지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은 법적 혼인 관계가 아니었으나 박씨가 살고있던 빌라에 이씨의 카드 고지서 등이 발송된 점, 이웃들이 부부로 알고 있었다는 점으로 봤을 때 사실혼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랫층에 사는 이모(46)씨는 "작년에 윗집 부부가 차를 빼달라는 말에 본 적이 있는데 평범한 부부 같았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싸우는 소리도 한 번도 들은 적 없고 조용한 사람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시신은 부검이 끝나 유족에게 인수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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