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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국 미인대회 우승자 두고 논란

by 석아산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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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을 두고 논란이라고 하는데요...

 

글쎄요~ 뭐 저는 이번 건에 대해서 개인적 견해나 그런 걸 덧붙이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보도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의 한 지역 미인대회에서 최초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우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 아메리카 지역 예선인 뉴햄프셔주의 미인대회에서 19세 브라이언 응우안이 우승했습니다.

 

브라이언이 참가한 '미스 그레이터 데리 2023'는 1987년부터 시작된 미인대회로 우승자 특전으로 7500달러(한화 약 99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대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학업 적성, 재능, 성격, 지역 사회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17세에서 24세 사이 '여성'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트랜스젠더인 브라이언이 이 장학금을 받는 것이 적절한가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생물학적 여성이 아닌데 '미스' 아메리카는 아니지 않느냐", "브라이언이 다른 여성의 기회를 박탈했다" 등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들보다 다소 우람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 우승 자체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만약 이 여성이 생물학적으로 여성이었다면 대회 참가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트랜스젠더라 뽑힌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일부는 "밝은 표정이 보기 좋다. 응원한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은 "미스 아메리카 100년 역사상 최초의 트랜스젠더 우승자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최극 미 법원은 미스USA 선발대회 주최 측이 트랜스젠더의 참가 신청을 거절한 것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한 바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국 연방 제 9 항소법원은, "성전환자의 미스 USA 참가 요구는 이상적인 미국의 여성상을 표현할 역량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이처럼 판단했습니다.

 

음... 이 법안은 다소 시대착오적인 것 같은데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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