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하네요! 자전거용 에어백 나왔습니다!
저는 장흥 시골에서 살고 있는데요.
여러분, 시골일수록 자전거를 타기 힘들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시골에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꿈꿀 수도 없고, 차로로 달려야 하는데, 또 차들이 어찌나 씽씽 달리는지, 위험하기 그지없습니다.
따라서 각종 안전장비를 챙겨야 하는데요.
이런 에어백까지 있으면 조금 더 마음이 든든할 거 같습니다. 이 자전거 에어백 같은 것이 성능이 검증되면 오토바이용 에어백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자, 소식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휴대용 에어백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자전거 주행 중에 운전자가 충격을 받으면 등에 멘 가방 속에서 에어백이 0.1초만에 터지며 머리부터 상반신 대부분을 감싸는 공기주머니가 전개됩니다.
에어백을 담은 가방은 평소에는 노트북 컴퓨터 등을 수납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어 향후 소비자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전문지 뉴아틀라스는 최근 프랑스의 에어백 전문 제조회사인 인 앤드 모션이 자전거 운전자가 자신의 등에 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팽창식 에어백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에어백의 가장 큰 특징은 평소에는 영락없는 백팩, 즉 등에 메는 가방이라는 점입니다.
모양뿐만 아니라 기능까지 백팩입니다. 외부 디자인이 세련되고 전체 부피가 18리터에 이르러 노트북 컴퓨터와 스마트폰 같은 개인 휴대물을 넉넉히 넣을 수 있습니다.
책이나 서류 같은 물품을 담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다 운전자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백팩은 순식간에 변신합니다. 가방에서 공기 주머니가 터지면서 운전자의 머리와 목, 가슴, 배 등을 감쌉니다. 충격을 받으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상반신 부위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공기 주머니가 부풀기 시작하는 시간은 충격을 받은 뒤 단 0.1초입니다. 에어백이 완전히 전개되면 운전자는 모자가 부착된 두껍고 푹신한 겨울 점퍼를 입은 것 같은 모습이 됩니다.
인 앤드 모션은 자전거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모든 이용자가 헬맷을 사용하지 않는 현실에 주목하여 이번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헬맷을 착용했을 때와 비교할 때 80% 수준의 머리 보호 효과를 내고, 기타 주요 상반신 부위의 부상도 막는 게 목표입니다.
사실 자전거 운전자의 상반신을 사고 충격에서 보호하기 위한 에어백은 타 회사에서 2021년에도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에어백은 목과 어깨, 가슴, 등을 보호하는 데에 그쳤습니다. 인 앤드 모션은 "머리를 보호하는 건 이번 제품의 특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 앤드 모션은 에어백에 내장된 전자장치가 스마트폰 앱과 연계된다고도 박혔습니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비상 상황이 생기면 이 사실을 미리 입력한 지인에게 알립니다. GPS를 기초로 해 사고 지점의 정확한 좌표를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도심이 아닌 외딴 곳에서 사고를 당했을 경우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미정으로, 추후 시장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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