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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일하기 싫었던 日 교사, 아침 8시에 "학교에 폭탄"…거짓 신고

by 석아산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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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었던 日 교사, 아침 8시에 "학교에 폭탄"…거짓 신고

오타쿠의 나라... 바로 일본인데요.

 

일본의 인구는 1억 2천만명이 넘죠. 그만큼 이상한 돌X이 역시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그 중에서도 참 뭐랄까... 웃픈 사건인데요.

 

어떤 교사가 직장에 나가기 싫다고 벌인 미친 짓입니다. 정말 황당하네요. 웃기기도 하고요 ㅋㅋㅋ

 

한번 소식을 보도록 합시다!

쉬고 싶다는 이유로,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에 '허위 폭발물 신고' 전화를 건 일본의 현직 교사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

 

그런데 교사가 이런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백번 양보해서 학생이라면 좀 이해해줄까 싶어도 말이죠. 

어쨌든 나중에 이 교사 학생 앞에 어떻게 다시 설까요. 

뒤에서 학생들이 수군거릴 거 아닙니까.

"저 선생님이 폭발물 신고한 선생이래~" 하면서요 ㅋㅋㅋ

 

지난 26일 요미우리신문, 간사이 뉴스 등 현지 언론은 나라현 경찰이 위력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등학교 교사 A(56)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라현 야마토타카다시에 위치한 한 상업고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25일 아침 8시쯤 공중 전화에서 학교로 전화를 걸어 폭발물이 있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전화를 받은 다른 교직원에게 "학교 건물에 1층과 3층, 체육관 부근에 폭발물이 있을지 모른다"며 "오전에 수업을 마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전화 내용을 경찰에 신고하고 학교 내부에 수상한 물건 등이 없는지 조사했으나 폭탄 설치 등의 위험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경찰은 전화를 받은 교직원의 "A씨의 목소리 같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전화가 걸려온 공중전화 인근 CCTV 등을 조사했습니다.

아이고.. 이 교사, 허술하게도... 목소리 변조도 안했나 보네요 ㅋㅋㅋ

 

그 결과 CCTV 화면 속에는 A씨가 해당 시간대에 공중전화를 이용한 뒤 차량을 몰고 학교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된 A씨는 "일하러 가기가 힘들고 쉬고 싶어 전화를 걸었다"라고 진술하며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날 해당 고교의 수업은 오후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해피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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