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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양평 개 사체 1400구 넘어…번식장에서 개 넘겨 받았단 의혹도

by 작가석아산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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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개 사체 1400구 넘어

양평 개 사체 1400구 넘어

양평 개 사체 1400구 넘는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가히 역대 최악의 동물 학대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가해자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합니다.

 

이 가해자는 자신이 사람들의 부탁으로 한 마리씩 데려왔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렇게 대량의 사체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가해자의 휴대전화 등을 보니 번식장의 연락처가 있었다고 합니다. 번식장에서 대량으로 개를 넘겨 받았을 의혹도 있을 수 있는 거지요.

 

아이고.. 1400여 마리의 견공들, 안락사로 고통없이 죽는다고 해도 정말 가슴 아픈 일인데, 굶주리다가 죽다니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생각만 하면 정말 살이 떨립니다. 제가 많은 뉴스를 다뤄왔지만 가히 역대급으로 끔찍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자세한 소식 보시죠.

 

개 사체 1400여 마리 규모

경기 양평군의 한 주택에서 숨진 개가 무더기로 발견된 가운데 그 사체 규모가 1400여구라는 경찰 조사가 나왔습니다.

 

7일 경기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60대 남성 A씨 집 인근에서 발견된 개 사체가 총 1470마리가량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추정했던 사체 수는 300~400마리 정도였으나 사흘간 조사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고.. 이 조사하신 분들도 트라우마 걸리실 거 같은데요 ㅠㅠ

 

A씨는 2~3년 전부터 유기견 등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뒤 밥을 주지 않아 굶겨 죽인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집 마당과 고무통 안에는 백골 상태인 개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앞서 이 사건은 지난 4일 인근 주민이 잃어버린 자신의 반려견을 A씨 거주지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썩은 냄새와 함께 개의 사체가 목격됐다. 고무통 안에는 개의 사체로 추정되는 갈색 물체가 삐져나와 있었다”며 “고무통 옆 두 개의 커다란 물탱크 안에도 개 사체로 꽉 차 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물을 수집하기 위해 곳곳을 다니던 중 몇몇으로부터 ‘키우던 개를 처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이들로부터 한 마리에 1만원씩 받고 개들을 데려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가해자의 진술 신빙성 낮아

반면 경찰 관계자는 “A씨 자택에서 발견된 사체의 규모로 볼 때 개들을 여기저기서 한 마리씩 데려왔다는 진술은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 관계자도 “마을 주민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한 차례에 2~3마리, 혹은 6~7마리를 데려왔다고 한다”며 “제보를 받고 A씨를 만나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보니 번식장 연락처가 있었고, A씨로부터 ‘번식장에서 개를 넘겨받았다’는 실토를 받아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해오던 경찰은 그의 혐의가 일정 부분 입증됐다고 보고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 많은 개를 어디에서 공급받았는지에 대해선 진술이 약간씩 달라 계속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혹시 번식장이 연관되어 있다면 그 번식장도 조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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