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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어린이 병원에 입원한 환아가 딸기맛 고래밥을 먹고 싶다고 하자

by 작가석아산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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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병원에 입원한 환아가 딸기맛 고래밥을 먹고 싶다고 하자
어린이 병원에 입원한 환아가 딸기맛 고래밥을 먹고 싶다고 하자

 

정말 감동적인 소식이네요ㅠㅠ

이런 분들이 계셔서 세상이 따듯합니다!

그럼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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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아가 딸기맛 고래밥을 먹고 싶다고 하자

 

어린이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환자를 위해 단종된 과자를 제조사에 직접 부탁해 선물한 ‘산타 간호사’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최다정 간호사님입니다.

 

8일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최 간호사님은 지난달 15일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입원하신 만 3세 남자 환자 A군을 위해 딸기 고래밥 과자를 구해 직접 전달하셨습니다.

 

A군은 소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하신 뒤 며칠 동안 금식하시다 식사가 가능해지시자 가장 드시고 싶은 음식으로 딸기 고래밥을 꼽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딸기 고래밥은 오리온에서 2022년 봄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과자로 현재는 단종되어 온·오프라인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를 알게 되신 최 간호사님은 환자의 소원을 들어주시기 위해 오리온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기셨습니다. 오리온 고객센터는 최 간호사님의 사연을 접하고 직접 연락해 딸기 고래밥을 특별 생산해 보내주기로 하셨습니다.

 

오리온 측은 새로운 재료를 구해 생산 공장이 아닌 연구소에서 수작업으로 이 과자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또 아픈 아이들이 드시는 과자인 만큼 미생물 검사까지 철저히 해 제조하셨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산타 간호사’ 덕분에 A군은 원하시던 딸기 고래밥을 드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이 특별한 딸기 고래밥은 A군뿐만 아니라 병원의 다른 환자분들에게도 다른 과자 선물들과 함께 전달되었습니다.

 

최 간호사님은 “지난달 잠시나마 산타 간호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또 다른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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