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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20년 전 약속, 정말 올까?", 담임교사와 약속 지킨 '30대 학생들'

by 작가석아산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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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약속, 정말 올까?", 담임교사와 약속 지킨 '30대 학생들'
"20년 전 약속, 정말 올까?", 담임교사와 약속 지킨 '30대 학생들'

 

이런 드라마 같은, 감동적인 일이 진짜로 있네요!

가슴이 훈훈해지는 소식입니다.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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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사와 약속 지킨 '30대 학생 

 

20년 전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약속한 재회가 실현되어 감동을 주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튜브 영상의 한 갈무리에서,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20년 전 약속. 모두 기억하실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는 20년 만에 재회하는 교사와 제자들, 총 15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2004년 당시 6학년 2반 담임이셨던 이장규 선생님께서는 졸업식 날 학생들에게 "2024년 1월 1일 오후 1시, 영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납시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약속 전날,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선생님과의 만남을 기대했습니다. 한 학생은 "친구들 정말 올까요?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떨려요"라며 전남 영암으로 향했습니다.

만남의 시간이 다가오자 학교 운동장에는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선생님께 드릴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고, 학급신문을 보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곧이어 학생들은 "어머, 진짜 선생님이세요?"라며 놀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등장하신 선생님은 반가움 속에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인사를 나누셨습니다.

 

선생님은 "잘 지냈나요? 모두 이렇게 많이 오셨네요"라며 "예전에는 모두 어렸는데, 이제는 모두 변하셨네요"라며 기뻐하셨습니다.

20년 만의 만남이었지만, 교사와 학생들은 어제 만난 것처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생님은 이제 33세가 된 학생들을 보며 "여러분이 바쁜 줄 몰랐어요. 생각해보니 저도 30대에 가장 바빴죠. 누구와 결혼할지, 챙길 사람도 많고. 그때 만나자고 했다면 누가 만나겠어요.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씨 선생님은 함께 하지 못한 학생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함께 모은 작은 선물과 롤링 페이퍼, 카네이션을 선생님께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이 재회 장면을 영상으로 담은 A씨는 "20년 후에 만나자는 약속을 지킨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2024년 새해에 동화 같은 일을 경험했습니다. 20년 전에 묻어둔 보물을 찾은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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