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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외식물가 전부 치솟았다 .. 서울과 충북 삼겹살 가격차 4871원

by 인포 스텔라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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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물가 전부 치솟았다 .. 서울과 충북 삼겹살 가격차 4871원

외식물가 전부 치솟았다 .. 서울과 충북 삼겹살 가격차 4871원

외식물가 전부 치솟았다 .. 서울과 충북 삼겹살 가격차 4871원

 

우리나라 외식 물가의 문제점은 제가 생각할 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한 번 오르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 : 재료비나 물류비 에너지비용 등이 떨어져도 외식비는 줄지 않습니다!

 

2) 500원, 1000원씩 오른다!  : 지금 거의 카드로 쓰고, 현금도 쓰지 않으니 동전 남을 이유도 없고... 합리적으로 325원씩 올리거나 합시다. 왜 무조건 500원 1000원씩  올립니까.

 

3) 외식비는 올라도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 : 제발요...

 

자, 그냥 해본 소리지만, 뼈는 있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그건 그렇고 외식물가 폭등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외식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외식 가격의 지역별 격차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겹살 1인분 가격은 지역별로 5000원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김밥, 김치찌개 등 주요 외식 품목의 지역별 가격 격차도 더욱 벌어졌습니다.

 

삼겹살, 서울이 5000원 더 비싸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의 삼겹살(200g 기준) 가격은 1만9236원으로 2만원 선에 근접했습니다. 서울의 삼겹살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12.1% 상승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입니다.

 

반면 2월 전국에서 삼겹살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충북으로 1만4365원입니다. 이들 간 가격 격차는 1월 4666원이었지만 지난달에는 4871원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삼겹살 1인분이 지역별로 5000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는 의미입니다. 충북에 이어 광주(1만4844원), 강원(1만4988원), 경북(1만5421원), 전북(1만5925원), 충남(1만5942원) 등도 서울보다 4000원 이상 가격이 낮았습니다.

 

김밥, 김치찌개 등 주요 외식 품목의 지난달 지역별 가격 격차도 전월보다 커졌습니다. 2월 지역별 가격 차이를 보면 칼국수(2833원), 비빔밥(2335원), 냉면(2248원), 김치찌개(1528원), 짜장면(893원), 김밥(610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서울 1만6115원, 충북이 1만3714원으로 2401원 차이가 났습니다. 서울은 비빔밥과 냉면 평균가격이 1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짜장면도 7000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2월 서울지역 기준 대표적인 8가지 외식 품목 평균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10.4% 상승했습니다. 짜장면은 6723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5769원)보다 16.5%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냉면과 비빔밥은 전년 대비 각각 7.3%, 8.7% 오르며 1만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서울 지역 냉면의 평균가격은 1만692원, 비빔밥은 1만115원입니다.

 

라면·떡볶이·피자도 10% 올라

전국 외식물가는 품목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치솟고 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월 외식물가지수는 115.45(2020년=100)로 1년 전과 비교해 7.5% 올랐습니다. 특히 39개 외식 품목은 하나도 빠짐없이 1년 전보다 가격이 높아졌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소주가 11.2%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라면(10.7%), 피자(10.7), 맥주(10.5), 떡볶이(10.4), 해장국(10.1%), 돈가스(10.0%), 김밥(10.0%) 등 8개 품목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상승 폭이 가장 작았던 기타음료(2.3%), 커피(2.4%), 소고기(4.9%), 불고기(4.9%) 등을 제외한 35개 품목의 가격이 전부 5% 이상 오른 것입니다. 외식물가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8% 이상 상승률을 보이다 1월(7.7%)에 이어 2개월 연속 7%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증가 폭이 소폭 둔화했다는 설명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세입니다. 다만 정부는 특별한 외부충격이 없다면 향후 물가둔화 흐름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로 전월(1월)보다 상승폭이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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