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한반도를 지키다: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성공기
2024년 4월 8일, 우리 군은 주·야간 및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고해상도 영상과 정보 수집이 가능한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우리 군의 독자적인 군사 정찰 능력 강화와 우주 강국으로서의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이정표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발사 성공의 의미
이번에 발사된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탑재하고 있어,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군이 주야간 구분 없이 실시간으로 한반도 및 관심 지역의 정밀한 영상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가 안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군사정찰위성 2호기의 특징
전천후 영상 정보 수집
SAR 위성은 레이더 신호를 이용하여 영상을 생성합니다.
이 방식은 구름이 많거나 날씨가 나쁜 상황에서도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 전통적인 전자광학·적외선(EO·IR) 방식의 위성과는 달리 기상 조건에 제약받지 않습니다.
상호 보완적 운용
2호기는 지난해 12월 발사된 1호기와 함께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1호기가 주야간 촬영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는 반면, 2호기는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두 위성이 함께 운용될 경우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수집이 가능해집니다.
미래 계획
군은 425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SAR 위성 4기와 EO·IR 위성 1기 등 총 5기의 고해상도 중대형 군사정찰위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약 2시간 간격으로 북한 내 주요 시설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전망이며, 2030년까지는 소형·초소형 정찰위성 50~60기를 추가 확보하여 30분 단위로 한반도를 정찰하는 능력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성공은 우주 공간에서의 우리나라의 안보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국가 안보와 평화 유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놀라운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거리 택시비 '먹튀', 경각심을 일깨우다 (3) | 2024.04.09 |
---|---|
우고 론디노네의 ‘번 투 샤인(Burn to Shine)’ 전시, 강원 원주시 뮤지엄 산에서 화려한 개막 (5) | 2024.04.08 |
MBC '복면가왕' 결방의 이유, 내막을 파헤쳐보다 (6) | 2024.04.08 |
가공식품 가격 인상, 불가피한 결정의 시기는 총선 이후 (2) | 2024.04.06 |
테슬라의 새로운 도전, 로보택시가 온다! (3) | 2024.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