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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월드코인 개인정보 논란... 월드코인이란?

by 인포 스텔라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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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개인정보 논란... 월드코인이란?
월드코인 개인정보 논란... 월드코인이란?

 

월드코인은 홍채를 인식하여 그것으로 코인을 지급받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는데요.

이걸로 한 8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직장인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홍채라는 개인의 생체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개인정보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죠.

이 논란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일단 월드코인이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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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코인이란 

 

월드코인은 Tools for Humanity(TFH)가 개발하고 월드코인 재단이라는 비영리 법인에서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오픈소스 프로토콜 프로젝트입니다. 베타 서비스를 거친 후, 2023년 7월 24일에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바이낸스를 포함한 OKX, MEXC, 바이비트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을 완료했습니다.

 

월드 ID는 Orb라 불리는 구체 형태의 기기로 홍채 정보를 인식하여 홍채 해시를 생성하고 블록체인에 연결해 월드 ID를 생성합니다.

ID 인증을 받은 사용자들은 2주마다 월드코인(WLD)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AGI가 등장하고 소수 인공지능 개발사에 부가가치가 집중되는 것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인 것처럼 위장하여 공격하는 '시빌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중복 수령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월드코인(WLD)은 월드 ID 인증을 통해 발급되며, 기본 소득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3년 9월까지 총 2,860만 개가 발행되었습니다.

 

월드 앱은 월드코인(WLD)을 비롯해 비트코인 등 다른 디지털 결제 수단과 각국의 법정 화폐를 지원하며 송금과 결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Tools for Humanity는 월드코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설립된 테크 기업으로, 이더리움 토큰을 기반으로 합니다.

2021년 10월, a16z가 주도한 펀딩에서 10억 달러의 평가를 받으며 2,50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2023년 5월, 블록체인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 C 펀딩에서 a16z, 베인캐피탈 등으로부터 1억 1,500만 달러를 유치하며 30억 달러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AI 시대에 전 인류에게 보편적 기본소득(UBI)을 지급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한 계획이 없습니다.

 

샘 올트먼도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홍채 인식은 개인의 고유한 생체 정보이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2022년 4월 MIT 테크 리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등에서 홍채 인증 데이터를 수집하며 돈을 지급하는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Orb 기기는 해커들에 의해 공격받아 인도,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에서 비밀번호가 해킹당했다고 합니다.

 

2020년대 초반에는 LUNA 대폭락, FTX 파산, SEC의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기소 등으로 인해 코인 업계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월드코인도 이러한 상황에서 돈을 추구하며 안정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벤처캐피탈들로부터의 투자로 우려를 받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홍채 정보는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월드코인 개인정보 규제

 

홍채를 등록하면 약 8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을 수 있는 '월드코인'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월드코인의 개인정보 관련 민원 신고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월드코인은 직장인들의 '용돈벌이'로 알려지며 최근 이용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월드코인에 대한 조사는 예상되었습니다. 홍채 인증으로 월드 ID를 발급받고 월드코인을 제공받는 방식 때문에 개인정보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었고, 결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조사 결과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월드코인의 홍채 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 수집·처리에 대한 민원 신고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월드코인은 샘 올트만이 만든 가상자산으로, 인공지능 수준이 일반 인공지능 수준으로 발전할 때 인간과 AI를 구분하는 수단이자 기본소득의 기반으로 활용됩니다.

 

월드코인은 홍채를 활용하여 인간과 AI를 구분하고, 이를 통해 월드 ID를 생성하여 코인 지급 및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민감 정보 처리에는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가 필요하며, 월드코인은 이러한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조사 대상입니다.

 

또한, 개인 정보의 국외 이전 시 적법한 절차를 밟았는지 여부도 중요한 조사 포인트입니다.

위반 시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혹은 일반의 고발이 있을 경우에 해당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 등의 처분 가능성과 함께 고발 사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월드앱에 따르면 월드ID 생성을 위한 홍채인식기 오브는 국내 10곳 중 4곳에서만 이달 21일 혹은 22일부터 홍채 등록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월드코인과 개인정보 논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저는 제 홍채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 자체가 조금 꺼림칙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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