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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송해에게 동생이라 부르던 100세 노인, 사실 신분 세탁한 60대

by 석아산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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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에게 동생이라 부르던 100세 노인, 사실 신분 세탁한 60대
송해에게 동생이라 부르던 100세 노인, 사실 신분 세탁한 60대

 

예전에 있었던 사건인데요. 넘 황당한 사건이라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자신을 100세라고 속이면서 전국노래자랑에 나와 송해를 동생이라 부르는 등 별난 행동을 보이던 노인이 사실 60대였고, 노인 수당을 부당으로 수령하는 등 범행을 일삼았다는 내용인데요.

세상에는 진짜 벼라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그럼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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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에게 동생이라 부르던 100세 노인, 사실 신분 세탁한 60대

 

11년 전인 2013년 3월 5일, 복권을 위조해 당첨금을 수령한 혐의로 98세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100세에 가까운 고령의 노인이 저지른 범죄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위조된 복권이 섬세하다는 점에서 의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남성은 노인의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계단을 빠르게 오를 수 있을 정도로 나이에 비해 상당히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유사 사건을 조사한 결과, 경찰은 남성이 신분을 속여온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당시 안 모씨로 확인된 남성의 실제 나이는 60세였습니다. 그는 어떻게 38살이 더 많은 노인으로 신분을 세탁해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노인의 외모를 가진 채 목사와 법원도 속여 노령연금 등 총 22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안씨의 이야기는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는 1970년대 20대였을 때부터 복권 위조 범죄로 여러 번 교도소에 드나들었습니다. 복권 위조 범죄를 반복하여 저질러 매번 빠른 시간 내에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2004년 출소한 뒤, 안씨는 노숙 생활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나이를 90대라고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법적 신분을 세탁하겠다고 마음먹고 사람들을 속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안씨는 충북 청주의 한 교회 목사에게 접근해 "올해 90세인데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백발에 흰 수염까지 누가 봐도 90대 노인의 외모를 갖고 있었습니다. 목사는 안씨의 출생신고를 위해 도움을 주었고, 안씨는 2006년 새로운 나이와 이름을 받아 법적으로 90대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손가락 끝에 강력접착제를 발라 지문을 훼손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안씨는 '전국노래자랑'에 97세 최고령 참가자로 출연하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복권 위조 범죄로 다시 경찰에 붙잡혔고, 과거 유사 사건을 검색한 경찰은 안씨가 신분을 속인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안씨는 유가증권위조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15년 출소한 후에도 안씨는 범죄를 이어갔고, 2018년에는 1억원 당첨금 복권을 위조해 다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지법은 안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는 그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안씨는 법정에서 "내 나이는 100살"이라며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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