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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지뢰 제거 국산 전차 '코뿔소', 우크라에 2대 지원

by 석아산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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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9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 사전 행사에서 K600 코뿔소 장애물개척전차가 기동하고 있다./육군
지난 2022년 9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 사전 행사에서 K600 코뿔소 장애물개척전차가 기동하고 있다./육군

우리나라에 지뢰 제거용 장애물개척전차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비살상무기이고, 또 국산무기이니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것도 인도적 차원에서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지뢰는 인간이 발명한 최악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넘 끔찍하네요ㅠㅠ

 

이 전차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지뢰 모두를 제거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가 '코뿔소' 2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합니다.

'코뿔소'는 후방 지역 지뢰를 제거하거나 전방 지역 지뢰 지대에 통로를 만들 수 있는 국산 K600 장애물개척(지뢰제거)전차의 별명입니다.

 

살상 무기는 아니지만 필요할 경우 적 방어선을 돌파할 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것 중 가장 강력한 장비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이죠.

 

정부 소식통은 17일"“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구형 지뢰탐지기를 이미 제공한 데 이어 장애물개척전차 2대도 빠른 시일 내 지원키로 최근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강력한 요청과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국(G7) 정상회의에서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열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지뢰 제거 장비를 포함한 비살상 물품 지원과 전후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을 때에도 우크라이나가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지뢰탐지기와 지뢰제거기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의 이번 결정에는 최근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과 북러 정상회담을 통해 탄약 등 북한의 러시아군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뢰 제거 전차 코뿔소의 모습
지뢰 제거 전차 코뿔소의 모습

'코뿔소'는 K1A1 전차의 차체에 지뢰 제거 쟁기와 굴착팔 등을 장착한 것입니다.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해 기동로를 확보하는 데 투입돼 '궁극의 공병무기'로 불립니다.

차체 전면의 쟁기로 땅을 갈아엎으며 매설된 지뢰를 찾아냅니다. 또한 지뢰에 자기장을 발사해 제거하는 방식의 '자기감응지뢰 무능화 장비'도 있어 5m 전방의 지뢰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러시아의 반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크라이나에 K600을 후방 지역 지뢰 제거 등 인도주의적 작전 용도로만 사용토록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우크라이나에는 러시아군이 매설한 지뢰로 인해 한반도 면적(22만㎢)보다 큰 25만㎢에 달하는 지뢰 지대가 생겨 인명 피해 발생은 물론 영농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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