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속 개학, 학교 방역 강화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학교들이 긴장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인천 A고등학교에서는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학교 내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가 어떻게 방역에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학생들이 스스로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개학 후 코로나19 확산, 학교의 대응은?
인천 A고등학교에서는 2학기 개학 첫날부터 학생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결석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늘어나면서 학교는 긴급하게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학교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하루 두 번 이상 교실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교장은 "실제 감염된 학생 수가 더 많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교사 2명도 코로나19에 걸려 병가를 낸 상태이며, 만약 교사 결원이 전체 교사의 10%인 6명을 넘으면 수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의 선제적인 방역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수험생들의 불안, 어떻게 해결할까?
수능을 약 80일 앞둔 고3 학생들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에 큰 걱정을 안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하는 밀폐된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학교가 전체적으로 방역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 고3 학생은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급식실에 칸막이를 다시 설치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수험생들에게는 방역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교 측의 배려와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방역 대응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교육부는 '학교용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이 수칙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등교를 하지 않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교육부는 또한 학교에서 감염병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도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 학교 방역 예산을 긴급 편성하고, 학급당 방역 물품을 지원하며 학교의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개학 전후 2주간 각 학교에서 감염병 자율 점검 기간을 운영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할 경우 '학교유행경보제'를 발령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각 교육청에서도 학교 현장의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습니다.
학원가에서도 방역 비상
방과 후 많은 학생들이 몰리는 학원가 역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 학원 원장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교실 소독과 학습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학부모들에게도 공지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학원가는 많은 학생들이 밀집하는 공간인 만큼, 방역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학교와 학원 모두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나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
코로나19 재유행은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원가의 철저한 방역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며, 교육부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수적입니다.
학생들 스스로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학교 차원에서도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모두의 노력이 모여야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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