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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까닭... 북한과 가까워서

by 작가석아산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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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까닭... 북한과 가까워서
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까닭... 북한과 가까워서

 

이 분, 무능하신 줄로만 알았는데, 쫄보이시기도 했네요!

북한이 쳐들어 올까 봐 겁이라도 나셨나 보죠... 어쨌든 이런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그렇게 한국에 있기 싫었다는 게 아주 화가 나네요~ 뭐 이제 다시는 마주칠 일이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기는 합니다.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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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재택근무 고집한 까닭... 북한과 가까워서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재택근무로 비판을 받았던 가운데, 한국에 상주하지 않은 이유를 "북한과 가까워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독일 매체 슈피겔은 클린스만과의 심층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독일 기자는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 캘리포니아에 있는 클린스만의 자택, 한국 대표팀의 평가전 경기장 등에서 그를 만나 여러 차례 질문하고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NFC 훈련장을 이용하고 근처에 거주하기를 원했지만, 클린스만은 훈련장이 낡았고 북한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그는 경기도 파주시를 북한 국경과 김정은 독재자와 가까운 지역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클린스만과 함께 일했던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전 수석코치는 파주 NFC에 대해 방의 가구가 최신 상태가 아니고 모든 것이 조금씩 낡았으며, 벽이 너무 얇아 밤에 다른 사람들의 소리가 들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린스만은 1990년대부터 미국에 정착했으며, 독일 감독 시절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업무를 수행해 논란이 됐습니다. 그는 미국 대표팀 감독 시절 미국 국적을 취득하여 독일과 미국의 이중국적자가 되었으며, 현재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선임 당시 축구협회는 그가 한국에서 생활하길 강하게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클린스만 역시 지난해 3월에 열린 부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의 감독으로서 한국에 거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지만, 부임 후 6개월 동안 국내에 머문 시간은 단 67일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매체에 "노트북이 내 사무실이며, 가끔 유럽에서 선수를 찾고 열흘 동안 캘리포니아 집에 머무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아마추어 클럽에서 축구를 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클린스만의 감독 선임 과정 역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절차를 거쳐 선임되었다고 밝혔지만, 클린스만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우연히 만난 정 회장에게 농담조로 감독직을 제의했고, 정 회장이 진지하게 받아들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클린스만의 경질을 확정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은 축구 선수 및 감독으로서 광범위한 경험과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선수로서 그는 독일 국가대표팀과 여러 유럽 클럽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득점 능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1990년 FIFA 월드컵과 1996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유로 96)에서 독일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감독으로 전환한 후에도 클린스만은 다양한 국가와 클럽 팀에서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그의 감독 경력은 독일 국가대표팀에서의 성공적인 재건으로 특히 주목받습니다. 2004년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클린스만은 팀 내부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하고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2006년 자국에서 개최된 FIFA 월드컵에서 독일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이어졌고, 독일 축구의 재생과 현대적인 축구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클린스만은 또한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대표팀을 이끌면서 팀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지도 하에 미국은 여러 중요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특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강력한 상대들과 맞붙으며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감독으로서 클린스만의 스타일은 공격적이고 전진적인 축구를 선호하며, 선수 개인의 능력 향상과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둡니다. 그는 또한 선수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훈련과 경기 분석을 강조하며, 현대 축구에서 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조건을 갖추도록 독려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그의 방식과 결정에 대한 비판도 있었으며, 특히 선수 선발과 전술 선택에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총괄하자면, 클린스만은 현대 축구에 있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접근 방식으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여러 팀이 발전하고 성공을 거두었으나, 때로는 그의 접근 방식이 논란의 여지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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