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 3명 사망... 서초동 1명 실종

자연재해는 서민들에게 유독 가혹합니다. 신림동 반지하에 사는 일가족 3명이 이 폭우로 인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ㅠ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가 갑작스럽게 불어난 빗물에 침수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빗물이 들이차면서 일가족 3명이 집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결국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집에서는 40대 자매와, 자매 중 한 명의 자녀가 살고 있었는데 모두 참변을 당했습니다.

빌라 주변 도로도 불어난 물에 잠겨 119 구조대의 출동과 구조도 늦어졌습니다.
동작구 흑석동에선 폭우 피해 현장을 정리하던 구청 소속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폭우로 나무가 쓰러지자 나뭇가지와 전선을 정리하려다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렇게 인명 피해도 발생했네요. 정말 인명 피해만큼은 없기를 바랐건만... 참 하늘도 무심하십니다. 

이 중부지방 폭우는 내일까지 이어지며, 300밀리미터의 비를 더 뿌릴 것이라고 합니다.

 

댁내 피해가 없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상 석아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