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색 짜파게티가 나온답니다! 과연~?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

일단.... 아주 어색할 것 같습니다.

하얀색의 짜파게티...라? 

 

짜장면, 그러면 당연히 검은색이 연상되는데요. 

실제로 짜장면이 처음 탄생했을 때는 갈색에 가까웠는데, 사람들이 점점 까만색, 그리고 단맛을 선호하게 되어서 이렇게 까만색으로 진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음식을 먹기 전에 시각으로 먼저 그 음식을 인지한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와인을 마시기 전에 그 와인의 색깔을 보면서 그 맛을 기대한다고 하죠.

그리고 음식의 색깔도 매우 중요한데요. 떡볶이가 파란색이라고 생각해 보시죠.

그럼 먹고 싶어질까요? 

자, 이렇게 색깔과 음식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이번에 농심에서 나오는 하얀색 짜파게티가 과연 게임체인저가 될지, 매우 궁금하네요... 일단 그것보다,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ㅋㅋㅋ

 

자, 그럼 소식 보시죠.

 

농심은 짜파게티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으로,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짜장 소스는 검은색'이라는 편견을 깬 제품으로, 연한 색 소스로 짜파게티 고유의 맛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농심은 일부 중국요리점에서 하얀 짜장면이 이색 메뉴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런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개발했다네요.

 

이 제품은 연갈색 춘장을 사용해 기존 짜파게티와 차별화했다고 하고요, 굴소스를 넣어서 감칠맛을 더했다고 합니다.

 

이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된답니다.

 

농심 관계자는 "1984년 출시된 짜파게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