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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국힘 시의원 막말... "베트남 아이 10명 중 1명 X한다"

by 석아산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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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석 거제시의원.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양태석 거제시의원. 거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더럽습니다. 이런 말 들으면 귀를 씻어야 합니다.

하여튼 국민의힘... 요새 대구시의 이슬람사원 시위 등과 맞물려 외국인을 혐오하는 발언을 내뱉은 거 같은데요. 이런 사람은 의원에서 제명해야죠.

옛날 저 당의 창원시 의원인 김미나라는 사람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막말을 한 바 있죠. 그 사람 아마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솜방망이 처벌 받은 걸로 아는데... 이 사람도 그럴려나요.

정말 우리나라 왜 이러는지... 다른 분야는 모르겠으나, 정치계만큼은 명백히 후퇴를 거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은 생각을 안 하나요? 머리 속에 자기 권력 챙기는 것만 가득하니, 다른 사람을 향한 발언에 늘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좀 제발... 우리도 사람 보는 눈을 길러서 저런 사람은 절대 정치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 당의 수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집단지성... 실제로 있는 거 맞습니까!!! 

 

어쨌든 충격적인 국힘 시의원의 막말 소식 보겠습니다.

 

국힘 소속 경남 거제시의원의 외국인 노동자 혐오 발언이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공개사과를 하라는 비판의 목소리 등이 빗발치는 상황입니다. 공개 사과하고, 제명해야죠~ 

 

지난달 20일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의 '외국인노동자 지원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양태석 의원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양 의원은 "베트남 애들 10명 중 한 명은 뽕(마약)을 한다", "김해에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들어와 경찰서에서 관리가 안 된다. 베트남 애들, 경찰들도 손을 놓고 있다", "외국인 4~5명이 슬리퍼 신고 모여 다니면서 침 뱉고 슬리퍼 끌고 시내 다니면 관광 이미지는 어떻게 되겠나", "나중에 세를 불릴 수 있다. 노조를 만들어서 일 안 할수도 있다" 등 공식석상에서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군요. 아이고... 제가 다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가 없네요 ㅠㅠ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성명을 냈습니다. 민주당은 "가히 충격적인 막말"이라며 "객관적 근거 없는 시대착오적 인종차별, 타국 모욕, 외국인 노동자 혐오 비하 막말, 사과와 반성 없는 자질이 의심스러운 국민의힘 정치인의 민낯이 여과 없이 드러나 도민은 부끄러움을 넘어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고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사회 전체도 크게 술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마 경남도민이 저런 말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고 막말한 건 아니겠죠. 만약 그렇다면 경남도민에 대한 엄청난 모욕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시의원의 막말은 국제사회와 우리 사회의 기본적 다양성과 인권 존중의 노력을 정면으로 뒤엎는 지극히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국민의힘 당협 책임자인 서일준 의원은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해당 시의원의 자질·일탈로만 치부한 채 물러서 있지 말고, 강력한 책임 추궁과 공개사과,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성명을 내고 "공직자 입에서 차별과 혐오 발언이 서슴지 않고 나온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중앙과 지역 정치를 막론하고 쏟아지는 국민의힘 공직자들의 막말과 혐오 발언은 국민의힘 내에서 어떠한 생각을 공유하는지 똑똑히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식을 벗어난 혐오 발언을 일삼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며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차별 행위를 시정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시 봐도 믿을 수 없는 막말입니다. 제가 자원봉사하고 있는 초등학교에도 베트남 혼혈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거 보면 많은 상처를 받죠 ㅠㅠ 정말 국힘은 이 시의원 징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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