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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홍합, 가리비 먹고 얼굴 마비-봄철 패류독소, 심하면 생명 위협

by 석아산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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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바지락 먹고 얼굴 마비

홍합, 가리비 먹고 얼굴 마비

홍합, 가리비 먹고 얼굴 마비 - 봄철에는 패류독소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저도 홍합이나 굴 같은 거 매우 좋아하는데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노로바이러스 같은 거 걱정하지 않고 먹는데요.

 

이렇게 별 생각없이 겨울에 해산물을 생으로 먹는 게 습관화 되어 있다가 봄철이 되어 패류독소가 활성화되는 시기에도 그렇게 익혀먹지 않다가 큰일 나는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해산물은 꼭 익혀 먹도록 합시다! 자 그럼 소식 보시죠.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30분 이내에 입술 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생성되는 패류독소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패류독소는 조개류에 축척돼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의 총칭입니다.

이번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총 490건이며, 패류독소 허용기준의 적합 여부를 검사합니다.

 

패류독소 허용기준은 마비성 패류독소는 0.8mg/kg 이하, 설사성 패류독소는 0.16mg/kg 이하, 기억상실성 패류독소의 경우 20mg/kg 이하입니다.

 

앞서 식약처가 지난해 유통 중인 패류와 피낭류 909건을 검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수산물 2건(홍합, 가리비)에 대해 회수 등의 조치를 했습니다.

 

패류독소는 매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남해안 일대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동·서해안까지 확산됩니다. 해수 온도가 15~17도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 자연적으로 소멸합니다.

 

마비성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패류독소는 냉장, 동결 등의 저온에서 파괴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열하거나 조리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며 "허용기준 이상 패류독소가 검출된 '패류채취 금지해역'의 패류를 개인이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요새 전국적으로 해루질 같은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패류 독소 말고도 자연적으로 독을 가지고 있는 어패류도 많으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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