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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1년에 2번만 온천수 교체' 일본 여관 전 사장 극단선택한 듯

by 인포 스텔라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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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번만 온천수 교체' 일본 여관 전 사장 극단선택

'1년에 2번만 온천수 교체' 일본 여관 전 사장 극단선택

'1년에 2번만 온천수 교체' 일본 여관 전 사장이 극단선택을 했다고 합니다.

 

이 사장은 유명한 온천의 물을 1년에 2차례만 교체하는 짓을 벌였죠. 나중에 사과를 하면서 '염소 냄새가 싫었다'는 얼토당토 않은 핑계를 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관광객을 상대로 양심없는 짓을 해왔다고는 해도... 이렇게 사망하다니 안쓰럽습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소식 전해드립니다.

1년에 두 차례만 온천수를 교체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경찰 수사를 받던 일본의 유명한 온천 여관 전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방송 NHK가 12일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온천 여관인 '다이마루 별장' 운영회사의 야마다 마코토 전 사장이 이날 오전 7시께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의 산길에서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습니다.

 

산길 근처에 주차된 야마다 전 사장의 차 안에서는 유서로 보이는 메모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공중욕장법(公衆浴場法) 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수색을 당한 야마다 전 사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야마다 전 사장은 1년에 두 차례만 온천수를 교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자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12월쯤 사람이 적으니까 탕의 온천수를 바꾸지 않아도 좋다고 종업원에게 말했다"며 "어리석은 생각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야마다 전 사장은 기자회견 뒤 이달 2일 사임했습니다.

다이마루 별장은 1865년 창업해 일왕도 다녀간 곳입니다.

 

후쿠오카현 조례에는 탕의 온천수를 매주 한 차례 이상 갈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 여관은 수년간 일본의 명절인 신정과 '오봉'에만 물을 교체했습니다.

또 소독용 염소를 넣는 일을 게을리해 온천수에서 기준치의 3천70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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