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들여 만들었는데...흉물 된 '한강 괴물' 10년 만에 철거
공공미술, 도시의 미를 담다
공공미술은 도시 곳곳에 설치된 예술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적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가치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최근 서울 한강공원에 설치된 '괴물' 조형물을 비롯한 일부 공공미술 작품들이 흉물로 전락, 세금 낭비의 대상으로 지적받으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의 철거를 결정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공공미술 관리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한강공원 괴물 조형물 철거 결정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설치된 공공미술 조형물 중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작품을 철거할 계획입니다.
특히,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설치된 '괴물' 조형물은 흉물로 취급받으며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적극적 조치"의 일환으로, 공공미술의 질적 향상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체부, 공공미술 수준 향상 및 세금 낭비 방지 방안 발표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미술 작품의 수준을 높이고, 세금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모 방식 확대와 이면계약 관행 근절을 통해 공공미술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공공미술 브로커'로 인한 제작비 유용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유지·보수가 소홀한 작품에 대해서도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공공미술,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합리성의 균형 찾기
이번 서울시와 문체부의 결정은 공공미술이 단순히 시각적인 즐거움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공공미술 설치와 관리에 있어 경제적 합리성과 투명성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공공미술이 진정한 문화 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결론: 공공미술, 새로운 변화의 시작
서울시와 문체부의 이번 조치는 공공미술의 질적 향상과 세금 낭비 방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공공미술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공공미술이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의 삶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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