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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33년간 뒷머리만 173센티미터 기른 여성... 기네스북 등재!

by 석아산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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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멀릿헤어'
173㎝ '멀릿헤어'

오호... 33년간 머리를 기르면 이 정도로 자라는군요!

 

그런데 이번 케이스는 뒷머리만 기른 거라서 더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 보식 볼까요^^

미국의 한 여성이 33년간 뒷머리를 5피트 8인치(173㎝)까지 길러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출신 타미 마니스(58)는 세계에서 가장 긴 '멀릿헤어'(mullet hair)를 가진 여성으로 기록됐습니다.

 

멀릿헤어는 한국에서 흔히 '울프컷'으로 불리는 헤어스타일입니다. 앞머리와 옆머리는 짧고 뒷머리는 긴 게 특징입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배우 마리오 로페스 등이 유행시키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니스도 멀릿컷이 유행하던 1990년 2월부터 뒷머리를 길러왔습니다.

 

당시 미국 록밴드 '틸 튜즈데이'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헤어스타일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합니다.

그는 "80년대였고 모두가 '랫테일'(쥐꼬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마니스에 따르면 뒷머리만 길다는 특징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뒷모습을 보기 전까지 다른 점을 느끼지 못합니다. 멀릿헤어가 '앞은 비즈니스, 뒤는 파티'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처럼 독특한 스타일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만 고충도 적지 않습니다.

뒷머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감아줘야 하고, 그때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땋아야 한다네요. 오토바이를 탈 때 뒷머리를 주머니에 넣는 것도 잊어선 안 됩니다.

 

마니스는 "아르간 오일이 들어간 컨디셔너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에 앞서 그는 지난해 '미국 멀릿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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