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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IPEF가 뭔가요? 먹는 건가요?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by 석아산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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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IPEF가 핫하네요.

IPEF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의 약자라고 합니다.

 

, IPEF는 바이든 정부가 아주 공을 들이고 있는,

예쁘게 화장하고 포장하여 여러 아시아 국가에 들이대고(?) 있는 경제협의체입니다.

 

미얀마를 제외한 여러 아시아 국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나라도 포함되어 있고요, 일본, 대만, 베트남, 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에 인도가 들어 있는데, 정작 인도는 빠져 있습니다.

이게 뭥미?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죠.

 

, 그런데 또 어떤 나라가 하나 안 보이네요.

그렇죠. 바로 중국입니다.

출처 : 동아일보

, 여기서 지도를 보시면,

중국을 중심으로 주변 나라들이 그것을 둘러싼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노골적으로 중국을 배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이든 행정부의 노림수가 뻔히 보입니다.

 

중국은 얼마 전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바이든이 ? 이것들 봐라?”하면서 이것에 대한 대항마로 내세운 것이 바로 IPEF인 것입니다.

IPEF는 아직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이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무역 같은 첨단산업에 있어 회원국들을 동조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관세 인하 여부에 중점을 두었던 FTA 이상의 폭 넓은 경제협력체로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연히 중국은 난리가 났겠죠.

실제로 윤설열 정부가 IPEF 공식 가입을 천명하자, 왕이 외교부장은 부정적인 디커플링에 우려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 부장

중국으로서는 우리 정부에 , 줄 잘 서라~”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이에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국을 향해 중국이 새로 형성되는 인도·태평양 질서와 규범을 존중해가면서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대국을 향해 일갈을 날렸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출처 : 한국일보

통쾌하지요.

그런데 통쾌하기만 하면 될까요?

 

여하튼 우리나라는 일본과 다르게,

중국하고의 외교적, 경제적 의존 관계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중국을 무조건 도외시한다는 것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자아, 이즈음,

우리나라가 지닌 이 저주받은 지리적 위치에 대해 또 한 번 한탄하고 가시죠.

 

정부나 외교부가 최선을 다하겠지만, 다시 한 번 모든 외교 관계는

不可近不可遠, 너무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게,

등거리 외교를 지향하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이상 석아산의 생각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youtu.be/I_T59u_sR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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